- 산행일자 : 2011년 8월 11일 (목요일)
- 산행지 : 비슬산 관기봉 (992, 경남 창녕, 대구 달성)
- 함께 : 홀로
- 산행경로 : 안심마을 ~ (임도) ~ 용고개 ~ 930봉(비실산, 비들산) ~ 헬기장(1192-52) ~ 관기봉 ~ 936봉 ~ 3개시도점 ~ 989.7봉(조화봉갈림길) ~ 상수월갈림길 ~ (길없음) ~ 조피듬폭포 ~ 원명마을 ~ 안심마을(식사 휴식 족탕 8시간)
- 산행개요 : 관기봉은 비슬산 자락에 있으면서도 유가사, 대견봉, 조화봉 등에 밀려 일반인들의 발걸음은 잦지 않는 편이다. 따라서 오랫동안 관기봉 남쪽에서의 원점회귀 코스를 검색하여 보았지만 마땅한 코스를 찾기가 힘들었다.
팔조령을 넘어 안심마을로 향하는 길이 구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거리상으로는 약 10km, 시간상으로는 약 30여분이더 소요된 것 같다.
창녕의 행정구역에 속하는 안심마을에 도착하여 좁은길을 따라 차량으로 약 2km 정도 이동하여 청도와 창녕의 경계에 있는 골짜기의 조피듬폭포를 먼저 둘러본다.
조피듬폭포가 있는 도경계 상의 계곡
계곡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니 시원한 폭포가 보인다.
조피듬폭포 (디카를 두고와서 폰카로 담았더니 화질이... 그래도 폰보다는 싸구려 디카가 나은듯,,)
폭포를 답사하고 되돌아 나와 안심마을 안심사 입구 부근에 차량을 주차하고 지루한 임도길을 따라 약 2km 진행을 하니 용고개에 이른다.
용고개에서 부터 본격 산행이 시작되어 비실산까지는 숨이 몇 번 턱까지 차올라야 조망도 없고 표시기도 없는 정상에 설 수 있다. 정상에서는 (우측으로 꺾이는 갈림길을 잘 살펴 보아야 한다.)
비실산과 관기봉 중간 쯤에 있는 헬기장(이곳까지 임도가 나 있다.), 좌측 바위봉이 관기봉
바위봉인 관기봉 (뒤로돌아 오르는 길이 있다)
낙동강 홍수관측 시설이 있는 비슬산 조화봉이 조망되고,
조화봉 좌측으로 비슬산 정상인 대견봉도 조망된다.
관기봉 정상석과 뒤로 대견봉
대견봉과 조화봉을 함께 담아본다.
휴양림 삼거리
3개 시도 경계석(대구광역시 달성, 경상북도 청도, 경상남도 창녕)인데,,, 조각이 나서 널부러져 있다?? 숲을 뒤져 조각들을 찾아 맞추어 보았지만 나머지는 찾을 수가 없다.
조화봉
대견봉
멀어진 관기봉
조화봉과의 분기지점인 989.7봉
진행할 방향의 능선
989.7봉을 어렵게 내려서서,
로프가 없어 내려오는데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기차바위?
오페라바위?
원점회귀를 위해서 일단 상수월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 후에는 대충 감으로 능선도 타고 사면도 타면서 진행을 하게 된다.)
어렵게 도착한 곳이 아침에 보아 두었던 조피듬폭포 부근이니 일단은 원점회귀에 가깝게 성공한 셈이다.
임도를 따라 약 2km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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