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383차] 응봉산(472), 설흘산(482), 경남 남해군 선구리, 2015. 6. 14. (일)

비로봉 2015. 6. 15. 11:46

 

- 산행일자 : 2015년 6월 14일 (일요일)

 

- 산행지 : 응봉산(매봉산, 472), 설흘산(482), 경남 남해군 선구리

 

- 산행경로 : 사촌(선구보건소) ~ 옥녀봉(171) ~ 낙뇌산(257) ~ 운산첨봉(422, 칼바위) ~ 응봉산(매봉산) ~ 설흘산 ~ 가천다랭이마을 (휴식포함 4시간)

 

 

- 함께 : 아내

 

- 산행개요 : '메르스'라는 바이러스와 가뭄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하다. 다습에는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많이 약해진다하니 이리저리 장마가 많이 기다려지는 시기이다.

10년전 잠깐 찾았던 경남 남해군에 있는 가천 다랭이마을의 뒷산 격인 설흘산과 응봉산(매봉산) 산행을 계획하고 7시경 집을 나서 남해고속도로 진주의 문산휴게소에 들러 아침식사를 하고 다랭이 마을 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이 10시20분 경, 관광안내소를 찾아 사촌으로 운행하는 버스시간을 물어보니 11시40분 쯤에 버스가 온단다. 긴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고 남면 개인택시를 콜(010-8800-1493)하여 5km남짓되는 거리를 거금 15,000원을 지불하고 사촌 들머리로 이동을 한다.

 

다랭이마을 주차장과 관광안내소, 그리고 뒷편의 응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개인택시를 콜하고 주변을 담아본다.

 

 

 

 

 

10여분 만에 도착한 택시는 사촌마을의 들머리에 우릴 내려놓는다.

주말이면 다랭이 마을 인근은 극심한 교통정체로 난리를 피우는데, 요즘은 메르스라는 바이러스 때문에 영 손님이 없다고 한다.

 

사촌해수욕장 앞바다

 

이곳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아담한 사촌마을

 

 

 

 

 

 

 

 

 

 

성벽따라 난 길이 정겹다.

 

 

 

 

 

곳곳이 전망대이나 구름이 끼여 조망이 썩 좋지는 않다.

 

 

 

 

 

 

 

여수로 향하고 있는 상선

 

 

 

북쪽의 임포마을

 

 

 

 

 

 

 

 

 

 

 

 

 

 

 

 

바다의 끝쪽으로 항도가 자리하고 있다.

 

칼바위가 시작된다.

 

 

 

 

 

바다 서쪽 너머로 여수의 모습이 희미하게 드러난다.

 

 

 

 

 

 

 

 

 

칼바위 능선

 

 

 

작은 산이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는 명산이다.

 

 

 

 

 

 

 

 

 

 

 

 

 

 

 

 

 

 

 

 

 

 

 

 

설흘산 아래 사거리

 

 

 

 

설흘산과 망산 사이에서 방향이 급격하게 꺽이고 길은 가팔라진다.

 

 

설흘산 정상의 봉수대

 

 

 

 

 

 

 

가천마을로 내려서며

 

 

 

 

 

 

 

 

 

 

가천마을 버스 정류장

 

다랭이논의 모습

 

다랭이 마을, 예전 정겨움이 묻어나던 시골의 모습과는 사뭇 많이 변한 풍경이다.

 

 

베낭을 벗어 애마에 실어놓고 마을을 둘러본다.

파전과 막걸리를 주문했으나 파전이 아니라 부추전이 나온다.

 

 

 

암수바위

 

 

 

 

 

 

 

 

 

 

 

 

구름다리 인근에서 펼쳐지는 해안가 풍경들

 

 

 

 

 

 

 

 

 

 

 

 

 

 

 

 

 

 

 

 

잘 가꾸어진 농장을 둘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