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395차] 신선봉(967), 마패봉(925), 충북 괴산군 연풍면, 2015. 10. 18. (일)

비로봉 2015. 10. 18. 23:45

 

- 산행일자 : 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 산행지 : 신선봉(967), 마패봉(925), 충북 괴산군 연풍면, 충주시 수안보면, 경북 문경시 문경읍

 

 

- 산행경로 : 연풍레포츠공원 주차장~뾰족봉~할미봉~방아다리바위봉~신선봉~마패봉~조령3관문(조령관)~조령산휴양림 입구~레포츠공원 주차장 (식사 휴식 5시간30분)

 

 

 

- 함께 : 아내

 

- 산행개요 : 연풍레포츠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산행할 능선이 코앞에 펼쳐진다. 동네 뒷산에 온 기분이랄까? 하지만 만만하게 봤다가 암릉으로 이어진 능선을 타면서 생각이 많이 모자랐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나들이하기 좋은 이 계절에 더구나 문경새제 쪽으로 산행계획을 세웠으니 일찍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  8시가 조금지나 연풍레포츠공원 주차장에 당도하고 산행채비를 하여 곧바로 고행길로 접어 든다. 6~7개의 암봉을 오르내리는 재미가 솔솔하나, 몇개 구간은 위험한 곳도 도사리고 있다.

 

아침 안개(운무)로 인하여 왼쪽 뾰족봉을 필두로 한 진행할 능선이 희미하다.

 

왼쪽 포장도로로 진행

 

 

 

마을 안 이정표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이정표를 따라 신선봉 방향의 우측 산길로 접어든다.

 

 

 

 

또 우측으로

 

 

암릉이 시작되고,

 

 

시원한 암반이 펼쳐진다.

 

박무로 인하여 조망이 흐린 것이 아쉽다.

 

조령산 방향

 

 

 

 

 

 

뾰족봉 급경사 구간을 오른다.

 

 

이화여대 수련원 갈림길

 

 

 

 

뒤 돌아본 뾰족봉

 

 

 

 

 

 

 

 

신선봉으로 향하는 암릉을 배경으로

 

 

 

 

 

 

 

 

할미봉(775) 정상부

 

 

 

 

 

 

할미봉의 할미바위, 표시가 없어 모두들 그냥 지나치는데, 한 산객에게 할미바위라고 일러주자 사진을 남겨야 한다며..

 

 

 

 

 

 

 

 

고사리마을 갈림길, 고사리마을 방향 이정표는 떨어져있다.

 

 

 

 

 

 

 

 

 

 

방아다리바위봉의 방아다리바위

 

방아다리바위봉에서는 레포츠공원에서 연어봉을 거쳐 오르는 등로와 합류한다.

 

 

 

 

 

 

 

 

 

 

 

 

 

 

 

 

 

지나온 능선

 

 

 

 

 

 

로프구간에서 잠시 정체가 된다.

 

 

 

 

 

 

 

 

 

나이테 무늬가 있는 바위

 

 

 

신선봉으로 알고 오르지만,, 착각이었다. 신선봉을 가리고 있던 930봉이다.

 

 

 

 

위험구간

 

 

 

휴양림 입구 갈림길

 

 

 

 

 

 

 

 

 

 

신선봉을 향한 마지막 오름짓

 

신선봉 정상부

 

 

 

뒤로 주흘산과 부봉이 희미하다.

 

얼마전 7월에 다녀온 북바위산과 박쥐봉 너머로 월악산이 펼쳐진다.

 

 

 

 

 

 

 

 

 

 

휴양림 입구로 향하는 두번째 갈림길, 마역봉(마패봉)으로 향한다.

 

 

 

 

 

 

 

 

 

 

 

 

 

 

 

 

 

 

마패봉 정상에 도착

 

 

 

 

마패봉에서 조령3관문까지 하산하는 길은 짧지만 백두대간 길이다.

 

마패봉을 내려서면 곧이어 또 갈림길이다. 조령3관문 방향으로

 

 

조령3관문(조령관)에서 오르는 등산객도 제법 많다.

 

 

 

 

 

 

 

 

 

 

 

 

 

산성터

 

 

 

 

오미자 나무는 간데 없고 리본들만 가득하다.

 

 

조령관(조령3관문)에 도

 

 

이화령~조령산~조령3관문 구간을 등산한 후 11년만에 찾은 듯하다.

 

 

 

 

 

 

 

 

 

 

 

 

 

11년 전(2004.10.31), 이화령~조령산~조령3관문 구간을 등산한 후의 전사들의 모습, 지금은 모두 사회인과 대학생이 되어있다.

 

 

 

 

 

통나무를 깍아 볼거리를 만들어 놓았다.

 

 

 

 

휴양림으로 내려선다.

 

 

 

 

 

 

휴양림을 빠져나와 레포츠 공원으로 향한다.

 

 

 

 인근 충주의 수안보온천지구에 잠시 들러 따뜻한 장터 칼국수와 순두부찌개로 늦은 점심을 먹고, 집으로 오는 국도변에서 삶은 옥수수로 간식을 챙기고 대구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