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0년 4월 18일 (일요일)
- 산행지 : 봉좌산(600), 경주 안강
- 산행경로 : 옥산저수지아래 ~ 월성 이씨묘(들머리) ~ 도덕산갈림길 ~ 이리재갈림길 ~ 봉좌산 ~ 동자방안부(사거리이정표) ~ 민내마을 ~ 옥산저수지 (식사 휴식 5시간)
- 함께 : 아내, 박씨아줌씨 외 1
- 산행개요 :봉좌산(鳳座山, 600m)은 경주시 안강읍과 포항시 기계면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정상부는 봉좌암이라는 봉황모양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에 서면 경주의 자옥산, 도덕산, 어래산, 영천의 천장산, 운주산, 포항의 침곡산, 비학산, 내연산 등이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보통 포항쪽에서 많이 찾고 있으며, 이번에 산행한 코스에는 최근에 난듯한 산불지역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준다.
산행에 도가 튼 건각들은 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산(자도봉어)의 종주산행도 한다고들 하나 산행거리만 20km가 넘는 거리이니 웬만해선 도전하기가 쉽지 않은 코스임에는 틀림 없다.
들머리로 잡은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엔 둘러볼 만한 유적들을 품고있다.
독락당(성리학의 기초를 마련한 영남학파의 태두인 회재 이언적 선생이 말년에 세상과 발길을 끊고 책을 벗삼아 보낸 곳, 이언적 선생의 종택이라고도 한다.)
옥산서원(이언적 선생의 사후 후학들이 선생을 제향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대원군의 서원철폐때도 무사히 살아남은 47개 서원 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정혜사지13층석탑(국보 제40호)
옥산지 아래 주차를 하고 보니 예전 자옥산과 도덕산을 올랐다가 하산한 지점이다.
옥산저수지의 풍경들
포장도를 벗어나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맞은편의 어래산
화마의 흔적들
돌탑봉
생강나무의 꽃이 곧 꽃망울을 터뜨릴 기세다.
노랑제비꽃이 지천이다.
현호색도 많이 눈에 띄고
정상부근에 다르자 기계들판을 가르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시원스레 조망된다.
운주산
봉좌산 정상부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어래산 쪽으로 향한다.
옥산지 상류의 민내마을
동자방 안부에는 새로운 이정표가 깔끔하게 세워져있다.
어래산은 학야 방향으로...
민내마을로 들어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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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은 면이 아니라 읍입니다. 안강읍 ^^
지적 감사드립니다. ^^<br>
봄이라 참 경치가 아름답네. 친구야 사진 잘 보고 간다.산행 할때는 늘 조심하구......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