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07년 1월 27일(토요일)
- 산행지 : 괘관산(1252), 천황봉(1228), 경남 함양
- 산행경로 : 지소마을 ~ 억새밭 ~ 무덤2기 ~ 빼빼재(원통재),괘관산,지소마을 삼거리 ~ 헬기장1,2,3,4 ~ 태양열안테나 ~ 괘관산(갓걸이산)정상 ~ 안부사거리 ~ 천황봉 ~ 안부사거리 ~ 지소마을
- 함께 : 마눌
- 산행개요 : 88고속도로를 달려 거창휴게소에 드니 눈송이가 장난이 아니다.운이 좋으면 오늘 눈꽃산행도 가능할 것 같다.(함양군은 괘관산이란 이름이 의관을 걸어 놓고 쉰다는 의미로 볼 수 있어 함양에 큰 인물이 나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대봉산으로 개명했다. 2009년 국토지리정보원의 승인을 받아 공식 지명이 됐다.)
함양IC를 빠져 지소마을에 당도하니 온천지가 눈밭이다. 밤새껏 눈이 많이 내린모양이다.
단단히 준비를 않으면 낭패를 볼 것 같다. 주차를 하고 중무장을 하며
주위를 둘러보니 풍광이 가히 환상 그 차체이다.
오늘의 산행길을 가늠하고, 안내도 왼쪽으로 난 길로 접어든다.
발자국 하나 없는 깨끗한 길을 흔적을 남기며 걸어가니 나와 마눌이 죄를 짓고 있는 느낌이 든다.
억새지역을 지나며...
억새지역을 지나 산길로...
무덤 2기를 지나며
외계인을 닮은 나무와 러셀을 하며 진행한 능선길
무릅까지 빠지는 길이 힘들었나 보다.
헬기장들을 지나며 주변 풍경들...
온종일눈이 내리다 말다한다.
괘관산 정상부의 모습(왼편뒤 바위)
정상가는 능선의 풍광들...
가야할 천황봉 정상부
정상가는 능선의 풍광들
나무의 눈도 털어보고...
괘관산 정상부는 눈이 쌓여 위험하기 그지없다.밧줄이라도 메어 놓았으련만, 눈이덮혀 찾을길이 없다. 조심조심
위험 ! 오늘은 아무도 정상을 찾지 않은것 같다.
정상에서 되돌아가는 길...
눈밭에서 맛보는 이 맛 !
이제 천황봉으로 향합니다.
천황봉 정상부의 돌탑들
정상석의 모양과 크기가 괘관산의 그것과 똑같다. (함양군에서 세운 정상석은 모두 규격화???)
천황봉을 다시내려오며... 안부 사거리의 모습(왼쪽으로 지소마을)
안부 사거리의 이정표
하산길...(산죽길이 이어진다.)
약 10여 KM되는 코스이지만 쌓인 눈과 사진촬영으로 7시간이 넘게 걸린산행이었다.
이번 겨울산행의 진한 추억으로 남을것 같다.
행복가득 가슴에 담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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