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1년 5월 29일 (일요일)
- 산행지 : 희양산 (998, 경북 문경), 시루봉 (914, 충북 괴산)
- 산행경로 : 은티마을주차장 ~ 성터갈림길 ~ 지름티재 ~ 희양산삼거리 ~ 희양산 ~ 삼거리 ~ 성터 ~ 성재 ~ 시루봉 ~ 성재 ~ 은티마을 (식사 휴식 족탕 6시간40분)
- 함께 : 아내
- 산행개요 : 희양산과 시루봉은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의 경계를 이루며 솟아있는 백두대간의 능선길에서 조금씩 벗어난 곳(희양산은 문경 쪽, 시루봉은 괴산 쪽)에 위치한 산들이다. 사실 이번 산행은 5년여를 벼루어 왔다. 시간이 없어서도 아니요, 거리가 멀어서도 아니다. 가끔씩 올라오는 산행기에 봉암사 측에서 희양산의 길목이라 할 수 있는 지름티재에서 정상 산행을 적극 제지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돌면서, 그곳까지 가서 산행도 못하고 기분만 잡치는 꼴이 두려웠던 것이다.
다행이 최근들어 희양산을 올랐다는 산행기들이 제법 올라오기 시작하고, 봉암사 측에서도 크게 제지를 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져 큰 마음을 먹고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 은티마을로 향하게 된다.
은티마을 입구 휴게소 주차장(소형 3천원)의 등산 안내도
은티마을로
보호수와 마을 유래비
갈림길
산행시간은 어떠한 등로를 기준으로 한 것인지?
쉼터(정자)에서 백두대간비 뒤(왼)쪽으로
쉼터(정자2) 갈림길, 정자뒤 왼쪽 소로는 성터로 오르는 길
지름티재에 다다르자 목계단과 목책들이 보인다.
안내문 뒷쪽 목책 넘어의 등로는 문경 봉암사의 마애불이 있는 계곡으로 이어지나 여전히 출입금지 지역이다.
왼쪽 희양산 방향으로 목책과 함께 나란히 하여 백두대간 능선길로 향한다.
반대쪽 구왕봉에서 지름티재로 내려오는 등로와 감시초소(예상대로 감시요원?은 없다)
뒤돌아본 구왕봉
한참을 밧줄과 씨름을 해야 정상직전 삼거리에 도착한다.
삼거리를 지나 희양산 정상쪽으로 향하는 길엔 곳곳이 전망대이다.
구왕봉
구왕봉 뒤쪽으로 악휘봉
희양산 정상부
문경쪽 봉암사의 전경
봉암사를 당겨보고
이곳을 통과하면 또 전망대
희양산 정상의 소박한 돌탑(정상표시석)
희양산 정상아래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서 성터 방향으로
성터가 나타나고
왼쪽 은티마을로 하산하는 길과 직진 백두대간, 시루봉 방향
성재(?) 갈림길, 배낭을 벗어놓고 시루봉을 다녀온다.
다시 이만봉(백두대간) 시루봉 갈림길, 이곳이 배너미평전이 아닌가 생각해 보지만 확신은 없다.
이만봉(백두대간) 방향
시루봉에서 희양산 조망
시루봉 정상
이화령과 주흘산이 조망된다.
다시 성재로 돌아와 이곳으로 하산(한동안 급경사를 조심해서 내려선다)
마을로 내려서며 희양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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