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 여행과 행사

2010년 가족 하계휴가 (2010. 7. 30 ~ 2010. 8. 1) 경남 거창 수승대

by 비로봉 2013. 1. 31.

- 여행일자 : 2010년 7월 30일(금요일) ~ 2010년 8월 1일(일요일)

 

 

- 여행지 : 수승대 (경남 거창)

 

 

- 개요 : (큰 텐트를 장만했는데, 휴가철이라 이미 예약이 완료되어있어 오토캠핑장쪽으로는 마땅한 장소가 없다.)  수승대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상리 황산마을 앞 구연동이다.
옛날 삼국시대에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고 조선때는 안의현에 속해 있다가 일재때 행정구역 개편으로 거창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승대는 옛날 삼국시대 때 백제의 국세가 쇠약해져 멸망할 무렵 백제의 사신을 이 대에서 송별하고 돌아오지 못함을 슬퍼하며 송별하였다 해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수송대라 함은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교의 이름에 비유되기도 한다.
그 후 조선 중종 때 요수 신권(樂水 愼權)선생이 은거하면서 구연서당(龜淵書堂)을 이곳에 건립하고 제자들을 양성하였고 대의 모양이 거북과 같다하여 암구대(岩龜臺)라 하고 경내를 구연동(龜淵洞)이라 속칭함과 동시에 대 위에 축을 쌓아 솔을 심고 대 밑에 보를 만들어 고인 물을 구연이라 하였다.
서기 1543년에 퇴계 이황(退溪 李滉)선생이 안의현 삼동을 유람차 왔다가 마리면 영승리에 머물던 중 그 내력을 듣고 급한 정무로 환정하면서 이곳에 오지는 못하고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같은 수승대(搜勝臺)라 고칠 것을 권하는 사율시(四律詩)를 보내니 요수 신권선생이 대의 면에다 새김에서 비롯되었다.
경내에는 구연서원(龜淵書院) 사우(祠宇) 내삼문(內三門) 관수루(觀水樓) 전사청(典祠廳) 요수정(樂水亭) 함양제(涵養齊) 정려(旌閭) 산고수장비(山高水長碑)와 유적비(遺蹟碑) 암구대(岩龜臺) 등이 있는데 이는 유림과 거창신씨 요수종중에서 공동 관리하고 있으며, 솔숲과 물과 바위가 어울려 경치가 빼어나고 또한 자고암과 주변에는 고란초를 비롯한 희귀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 함께 : 아내, 선영, 지호, 윤정

 

 

 

 

 

 

 

 

 

 

 

 

 

 

 

 

 

 

 

 

 


 

 

 

 

 

 

 

 

 

 

 

 

 

 

 

 

 

 

 

 


 

 

 

 

 

 

 

 

 

 

 

 

 

 

 

 

 

 

 

 


 

 

 

 

 

 

 

 

 

 

 

 

 

 

 

 

 

 

 

 

 

 

 

 

 

 

 

 

 

 


제임스 오 2010/08/17 23:32AddressModify/DeleteReply

가족 캠핑을 아주 재미있게 보냈구나. 사진 잘 보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