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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0년 9월 19일 (일요일)
- 산행지 : 월류봉 (365), 충북 영동군 황간면
- 산행경로 : 월류정주차장~초강천 건넘 ~폐광산1,2~상봉(405)~(5,4,3,2)봉~월류봉(1봉, 365)~월류교~원촌교~주차장 (식사 휴식 4시간)
- 함께 : 아내
- 산행개요 :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이었다. 그렇다고 비가 영 오지 아니한 것은 아니다. 매 주말마다 한 번 씩 지나가는 국지성 호우가 게으른 산꾼의 발걸음을 매어 놓았고 장마가 지난 후에도 후텁지근한 늦더위는 가시지를 않았다.
월류봉(月留峯)은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에 솟아있는 높이 365미터의 봉우리이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주변의 빼어난 비경은 영동의 한천팔경(寒泉八景)을 빚어 놓았다. 그 중 1경이 월류봉인 것이다. 월류봉의 산행은 사방으로 트이는 조망이 매력적이고 5봉(상봉)에서 1봉에 이르기 까지 고도차가 거의 나지 않으며 전체 약5km의 거리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 산행을 마칠 수 있으며 산 아래를 감싸도는 초강천은 여름 산행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만족감을 주고있다.
기미정과 월류봉
월류정
우측의 달이머무는집(캠핑장), 옛날 금광 관리사무실로 쓰였던 자리인 듯하다.
우측 솔티마을 입구
금강의 지류인 초강천, 이곳에서 등산화를 벗어들고 강을 건넌다
허벅지까지 물이 차는 이곳을 건넜다. 물이 많을 땐 건너기가 불가능 할 듯,,,
강변으로 연결된 들머리를 찾아 산행을 시작한다.
폐광산(예전에 금을 캐던 곳이라 함)
월류봉산신각
폐광
영동의 백화산으로 보인다.
5봉(상봉, 405)
4봉(삼각점봉, 400.7)
등로주변의 바위의 색깔이 특이하다.
한반도 지형
하산시 갈림길에서 지름길을 놓쳐 먼길(?)을 돌아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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