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267차] 효렴봉 (651, 경남 산청) 2010. 10. 10. 일

비로봉 2010. 10. 11. 15:06

- 산행일자 : 2010년 10월 10일 (일요일)

 

 

- 산행지 : 효렴봉 (651), 경남 산청

 

 

- 산행경로 : 우사리버스정류장~전망바위·범굴~효렴봉(큰 거북바위)~석문·작은 거북바위~베틀굴삼거리~버스정류장 (식사 휴식 밤줏고 5시간)


- 함께 : 아내

 

- 산행개요 : 효렴봉은 효렴재 이경주선생(효렴재공)은 1500년에 태어나 1597년까지 생존하며 당시로서는 장수한 조선 중기의 대학자 이다. 만년에 왜적이 침입하자 효렴산에서 피난하며 정상에서 한양을 바라보며 대성 통곡하고 절을 했다고 한다. 우사마을 뒷산인 효렴봉의 명칭도 효와 청렴을 강조했던 효렴재 선생의 호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孝와 淸廉의 의미를 지닌 산청의 산이다.

 

 


우사마을 버스정류장


맞은편의 단계천

 


마을 들입의 효렴재공 비석

 

 

 

 

전망바위 아래 범굴의 이모저모,,,

 

지금으로 부터 60년 전 마을 어른들이 범굴에서 호랑이 새끼를 잡아 마을에 데리고 왔는데 그 후로 매일 밤 어미 호랑이가 마을까지 내려와 위협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겁을 먹고 새끼를 다시 굴에 놓아주니 이후로는 어미 호랑이도 마을로 내려오지 않았다고 한다.

 

 

 


범굴 내부에서

 

 

 

 

 

 

 

 

 


범굴 상단의 전망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효렴봉 정상부

 

황매산 방향

 

 

 

 

 


효렴산 정상


맨 뒤로 지리산 천왕봉이 조망된다.(남서쪽)

 

 

 

 


거북바위의 등에 효렴재공의 비석이 자리하고 있다.('장구지소'란 효렴재공이 지팡이 집고 짚신을 끌며 올랐던 장소를 의미한다고 한다.)

 

 

 


황매산 자락

 

 

 

 

 


석문 부근의 이모저모

 

 

 


석문

 


석문에서 바라본 효렴봉 정상부

 


거북바위

 


 

 

 

 

 

 

 

 

 

 


구절초

 

 

 

 

밤나무 아래의 마눌님

 

 

 

 

왼쪽으로 올랐다가 오른쪽으로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