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과 행사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나들이, 2017. 7. 30. (일)

비로봉 2017. 8. 1. 15:51


- 나들이 일자 : 2017년 7월 30일 (일요일)


- 나들이 장소 : 통일전망대(통일안보공원),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 함께 : 아내, 선영, 지호, 윤정


- 나들이 개요 : 장녀 선영의 휴가에 맞추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생각했던 곳은 강원도 삼척에 있는 환선굴과 대금굴을 다녀오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환선굴과 인접하여 동시에 탐방할 수 있는 대금굴 탐방은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고, 아쉽지만 이미 8월 중순까지는 매진이 된 상황이라 탐방이 불가능 하다. 더하여 고성의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보자는 아들 지호의 의견이 있어 통일전망대 방문 후 시간이 되면 환선굴만이라도 돌아 볼 생각으로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휴게소에 들렀으나 아침식사용 먹거리가 마땅찮다.


인제를 지나면서 고성의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은 가진해변의 한 식당에서 미리 예약해 둔 해신탕으로 아점을 해결한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통일안보공원)에 도착하니 이미 민통선을 통과할 많은 차량들이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다.














출입증을 교부 받고 간단한 안보교육 후 통일전망대로 향한다. 깐깐한 검문절차와 몰려든 관람차량으로 민통선 검문소 500여미터 전부터 차량이 밀리기 시작하더니, 검문소를 40여분 만에 통과한다.



통일전망대 주차장에 도착






해금강이 보이는 전망대






금강산 육로관광에 이용되었던 도로와  동해선 철로가 나란히 북으로 달리고 있다.




















통일전망대를 나와 DMZ박물관을 둘러본다,


















다시 민통선검문소를 통과하고 15여년전 TV에 방영 되었던 일심이네집에 들러 명란젓 2KG을 구입한다.



황태로 유명한 백두대간 상의 진부령을 넘어, 미시령 갈림길에 있는 매바위 인공폭포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참으로 먼길을 다녀왔다. 아침 6시30분경 집을 나서 돌아오는 길 구미에 들러 아들눔을 내려주고 집에 도착한 시각이 자정을 넘기고 있다.


환선굴과 대금굴은 다음을 기약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