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 산행지 : 화왕산(756), 경남 창녕군 창녕읍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옥천골 주차장 ~ 야영장 ~ 비들재, 구현산 능선 ~ 배바위 ~ 화왕산 ~ 동문 ~ 드라마 허준 촬영장 ~ 주차장 (먹고 쉬고 밤줏고 6시간 25분)
- GPX 다운 :
- 산행개요 : 지난해 조령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손목에 고정해 두었던 금속판을 담주 제거 수술 예약을 해둔 터이다. 이리저리 맘이 심란하다. 또 수개월을 수술 휴유증과 싸워야하는 과정을 겪어야만 한다는 생각과 얼마간의 산행 휴식기가 찾아올 것같은 염려들 때문이다.
부닥치면 어찌해도 헤쳐나가기야 하겠지만...
이번주말을 보내고 나면 다시 언제쯤 산행을 나설지 몰라 이른 감은 들지만 은빛 억새 물결을 기대하고 4년여 만에 화왕산으로 향한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넓은 등로가 너무 밋밋하여, 계곡을 건너
야영장 마당을 지나 비들재로 이어지는 능선을 찾아 지계곡으로 파고든다.
가을 억새로 전국구에 올라 유명세를 타고 있는 화왕산이지만,, 이쪽 등로는 인적이 거의 없다.
구현산과 이어지는 비들재에서 오르는 능선과 합류한다.
송이철이라 꾼들의 경계가 심하다. 몇번의 호루라기 소리를 들어며 근처에서 쉬었다 간다.
홍합이 산으로 올라온 연유는???
좌측으로 자하곡과 이어진 능선, 화왕산은 아직 전면 봉우리에 가려 볼 수 없다.
전면봉 우측으로 배바위의 모습이 조망된다.
진행할 배바위로 이어지는 능선
맨 뒤로 화왕산정이 고개를 내민다.
자하곡의 도성암을 당겨본다.
산불감시초소와 우측으로 배바위
배바위도 당겨보고
자하곡에서 오르는 1등산로의 갈림길이다.
화왕산정의 분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창녕시가지
좌측 뒤로 화왕산 정상
배바위
억새의 물결이 넓게 자리를 잡고 있고, 억새꽃도 군데군데 피어나고 있다.
정상부는 분지형을 이루고 있어 어느 쪽에서 조망을 하든지 가슴이 확 뚫려 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자하곡과 옥천골의 갈림길
화왕산 정상석은 인증사진을 담고자하는 산객들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왕산 정상의 산객들
지나온 배바위
화왕산성 동문, 잔차 라이딩 동호회에서도 자리를 하고 있다.
옥천 방향으로...
드라마 촬영장, 허준을 비롯하여 꽤 많은 사극들을 촬영한 장소이다.
철모르는 개나리들,,,
가파른 샛길 산길로 내려와 만난 넓은 산책로는 계곡을 따라 주차장까지 이어진다.
남문으로 이어지는 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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