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코란도다이 회원님들...

맏딸이 오늘 중학교(대구 북중)를 졸업합니다.

얼마전(지난달) 결혼기념일에 아내와 둘이서 경남 함양 괘관산 산행을 갔었습니다.

산행도중 알지도 못하는 번호로("1004" 등)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는 문자가 들어오길래

어라?  평소 나도 잘 챙기지 못하는 날을 누가 ???


근데 산행내내 20여통 이상의 문자를 받고나니

언젠가 코란도다이 게시판에서 가끔 보이던 문자발송 부탁 이벤트(?)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짐작대로 맏딸이 모 인터넷 게시판을 이용하여 엄마아빠의 결혼기념일을 공개했더군요.


이제 제가 이런부탁을 하게 될줄이야...


지금쯤 졸업식이 끝났으려나?

저는 회사에 출근한다고 바빠 아침에 용돈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것이 아빠로서 내심 안스럽네요.

회원 여러분들께 감히 따뜻한 격려의 문자 부탁 드려도 되겠습니까? (질문글 아님)

010-****-2564


오랜만에 비가옵니다. 회원여러분들 안전운전 하세요.


대구에서... 선영이 아빠가

이재우 2007-02-08 11:27	선영이 아버님 격려 문자 보냈습니다. 그런데 코란도다이 회원이라고 안썼네여. 그런데 금방 '누구세여' 하고 회신왔네여. 코란도다이회원이라 다시답장했습니다.

고재룡 2007-02-08 11:34	저도 문자 보내드립니다... 참 착하고 귀여운 따님을 두셨네요~~저도 결혼해서 귀여운 딸 낳아야죠^^

장기윤 2007-02-08 11:45	ㅎㅎ 따님 졸업도 챙겨주시고, 멎쟁이 아빠시네요.^^ 축하 문자 날려드렸습니다.

양태식 2007-02-08 12:12	저두 축하문자 발송~ ^_^

이운재 2007-02-08 12:13	방금 쏴드렸습니다 저도 방금 사촌동생졸업식 다녀오는길인데...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현 2007-02-08 12:18	1004로 축하메시지 보냈습니다~ 축하드리고요....행복하세요~

정대영 2007-02-08 12:25	축하드립니다 쏴드렸어요.

하석호 2007-02-08 12:44	저도,,,,^^;;;; 우리 얘들도 이번에 고등학교 가는 얘들 있는데, 다들 힘냈으면~~^^///

박상순 2007-02-08 13:20	이재우님 답장까지 신경써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고재룡님 착하게 자라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항상가지고 있습니다. 결혼하시거든 귀여운 아들 딸 많이 낳으세요. 장기윤님 멋쟁이는 아니더라도 모자라지 않는 아빠가 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태식님, 이운재님, 김현님, 정대영님 감사드리고요, 모두 행복하세요. 하석호님 고등학교 입학하는 애들, 항상 밝고 건강한 학창시절 보내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모든 회원님께 그리고 코란도다이에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윤지상 2007-02-08 13:23	멋지십니다~한방 날려드려요~19로 날렸음...ㅎㅎ -ADULT-

원만희 2007-02-08 13:30	또다른 시작을 의미합니다.졸업축하하고 고등학교가서도 공부열심히 해야되어요 화이팅!!

황일순 2007-02-08 13:34	게시판에 문자축하글 많이 봤는데 오늘 처음 보내드립니다!! 아버님이 너무 멋있으십니다!!^^ 제 막둥이 동생도 요번에 중학교 졸업하는데.. 저는 대구 남중 졸업했죠..ㅋㅋ 북중... 서중이랑 동중도 있을라나??ㅋㅋ

정한진 2007-02-08 13:39	ㅎㅎ 보냅니다.. 제 후배네요..큭큭.. 저도 대구북중나왔습니다.. 몇회드라?^^;; 96년도2월달에 졸업했군요...ㅎㅎ 축하드립니다..

하명수 2007-02-08 13:57	저도 천사 행새를.. 쿨럭~ -__-;;

박영석 2007-02-08 14:04	제 후배네요~~ㅋㅋ 위에 정한진님도 제후배....ㅋㅋㅋ

박상순 2007-02-08 14:19	윤지상님 한방 감사드립니다. 원만희님 지금부터 고생 시작이겠지요. 말씀 꼭 전하겠습니다. 황일순님 막둥이 동생께도 화이팅을 전해주십시오. 정한진님 우리마을 분이시지요? 전 대동초교 정문과 신세계산부인과 주차장사이에 거주합니다. 선배님의 격려에 더욱 힘이나겠군요. 하명수님 천사의 축복이 내려지기를... 박영석님 오늘 졸업하는 여식의 남동생도 북중 2학년 올라갑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회원님의 성함은 알 수 없지만 음성을 남겨주신분...... 모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회가 있다면 꼭 보답하겠습니다. 모든 회원님, 안전운전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황재환 2007-02-08 14:22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따님께..) 정말 멋있는 아버지임에 틀림없는듯합니다. 늦었지만.. 축하메세지 발송합니다.^^

권재혁 2007-02-08 14:29	날씨는 우중충 하지만 글 보며 훈훈한 마음이 드네요/./ 따뜻한 아버지에 마음이 생각납니다^^

심상민 2007-02-08 14:31	제 후배도 되네요... 93년도2월에 졸업했는데... 북중이 근데 남녀공학 되었나요???

박영석 2007-02-08 14:38	심상민님 제 동기네요~~ 여기서 하교 동창을 다만나고... 반갑습니다...

고재룡 2007-02-08 14:57	진짜 멋있는 아버지네요~^^

김도엽 2007-02-08 15:50	ㅎㅎ 동창회가 되어가네요^^ 암튼 멋지십니다. 꾀 늦었지만~축하메세지 발송하겠습니다^^

김황식 2007-02-08 15:55	조금 늦었지만 좀전에 1004로 문자 보냈습니다 멋있는 분 같으네요

정한진 2007-02-08 16:02	대동초교 정문과 신세계산부인과 사이라믄.. 그 좁은 도로..ㅎㅎ 한번씩 그 길로 가곤하는데.. 마즌편에 차량이라도 나오믄...곤란한 상황이 되곤하죠..ㅎㅎ 전...대우아파트 뒤쪽에 삽니다.. 언제 한번 뵐수 있기를..ㅎㅎㅎ

정민구 2007-02-08 16:21	문자 보냈습니다. .. ^^

정민구 2007-02-08 16:23	왠지 제가 다뿌듯하네요. 부럽습니다. 나도 언능 ....

이용길 2007-02-08 18:25	늦었지만 보내드렸습니다..멋진아빠시네요.. 부럽습니다...^^

강주모 2007-02-08 23:08	늦었지만, 늦은 시간인 줄 알지만, 문자 보냈습니다.. 정말 좋은 아버님이시네요.. ^^; -Morpheus-

편춘기 2007-02-09 01:40	이 시간에 문자 보내면 안되겠지요? 잠시 눈을 감고, 氣를 보냅니다. 저도 대구에서 중고교 다녔지요. 부중 14회, 부고 17회... 그러니까, 1962년과 1965년 졸업... 세월이 너무 빠르네요.

롬멜 2007-02-09 09:49	8일 오전 보냈읍니다..좋은 아버지와 좋은 딸...좋은가족 ... 부럽습니다.. 편춘기 선생님 65년도 고교 졸업이시면 ..이곳서 가장 연세많은 어른이신거 같읍니다...연세 지극하신분이 코란도를 모는 모습을 보면 멋지더군요 편선생님 열정에 찬사를 보냄니다..인생 대선배님 으로서 좋은조언 많이 부탁 드림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정말 그런거 같읍니다

박상순 2007-02-09 13:40

황재환님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권재혁님 어제는 쇠주가 생각나는 딱 그날이었습니다. 심상민님, 박영석님 동기회 자~알 하세요. 네~, 현재는 남녀공학입니다. 고재룡님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김도엽님, 김황식님 저에게는 결코 늦은 시각이 아닙니다. 감사드립니다. 정한진님 골목길의 주차난이 보통이 아니랍니다. 쇠주생각나면 연락주세요. 정민구님, 이용길님 부럽다고 표현하시니 부끄럽습니다. 강주모님 딸래미가 어제 밤에도 문자 들어왔어요. 하더니만... 감사드립니다. 편춘기님 氣, 잘 받았습니다. 애들 커가는것 보니 진짜 세월은 유수와 같군요. 롬멜님 9일 오전이겠지요. 오전내내 바빠서 이제야 로긴했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모두모두 알찬 정해년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