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근의 생태와 재배방법
생강근은 생강(食用 農作物)형태의 유백색 영양 덩어리로, 자체광합성 작용과 눈점이있어 자가 증식 할수있고 비대 해지면서 신아를 만들어 낸다.
생강근의 생성
춘*한란의 꽃이 (춘란 4-5월, 한란 10-12월) 개화되어 바람과 곤충들에 의하여 수정이 되면 꽃 밑부분이 비대해지면서
치자 모양의 씨방이 형 성 되는데, 이 씨방에는 5만~12만 정도의 씨눈이 생성된다.
씨앗이 결실기에는 암갈색의 색깔을 띠고 봉숭아 씨방이 터지는 것처 럼 세로로 벌어지면서 미세한 유백색의 씨앗이 근처 내지는 수백km의 산야로 바람에 실려 퍼저나가게되다.
이씨앗은 땅에서 알맞은 수분과 영양, 온도에 의하여 발아 된다.
우리는 여기에서 재미있는 자연생리형태를 접할수 있다.
콩과식물의 뿌리에는 뿌리혹 박테리아라는 질소고정균이 있어 콩의 결실에 같이 동참 하여 돕는것을 알듯이.
이와 마찬 가지로 란도 란균이라는 공생균으로 하여금 생강근을 형성하게 하고 약한 란에 도움을 주지않는가,
이에 씨눈은 땅에 뿌려 지더라도 란균 이 없을 때에는 자연 도태되고 만다.
한개의 씨방에는 5-12만개의 씨 눈이 들어 있지만 10%미만의 포자만이 생강근을 형성한다.
그러므로 산채시 결실된 씨방을 만나게되면 애란인들의 애정어린 손길로 좋은 환경 (알맞은 습도와 부엽토)에 이식 배포하는 성숙한 행동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이씨앗은 지면이나 또는 땅속 1m까지 지각이동이나 산 사태 등으로 묻힐 수도 있으며 지면에서 형성된 생강근은 영양번식으로 눈점을 만들어 5-7년의 기간동안 춘*한란 한개체의 란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땅속 깊이 묻힌 생강근은 곧바로 눈점을 만들지 못하고 地下莖(대나무 뿌리모양)을 형성하여 마디마디 약0.5cm-1cm로 성장하면서 마디마다 눈점과 뿌리를 내리며 表土위로 나오게 된다.
여기에서 또한 가지의 재미있는 것을 관찰 할수 있는데 보통 1-3cm 밑에서 생성되는 것은 춘란이 많으며 地下에서 생성되는 것은 한란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일본 한란 명품산지에서는 (日本寒蘭 素心)불도저 까지 동원되어 생강근을 남획함으로서 산지가 황폐화 되었다는 일화도 있다.
이는 우리나라도 다를 바 없어 고가품의 단엽(충북 영동 분료처리장 뒤)이 나온 산지는 쑥밭으로 만들어 버린 일화도있고, 자생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단엽종들은 생강근의 군락에서 5-7평의 적은 면적에서도 다량의 단엽종들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는 곳 자연파괴이고 란의 생태계와 우수한 種子를 말살하는 행위이다.
이와 같이 채집된 생강근이라 할지라도 배양과 발아도 힘들 뿐만 아니라, 생강근의 영양 때문에 발아 된다 하더라도 뿌리의 발육이 늦고 채집인의 배양실력 때문에 고사하고 만다.
생강근의 채집시 유의할 점
(1) 채집시 생강근이 덩어리로 密生 되어 있을때
생강근은 약하기 때문에 조그만한 상처라도 미생물에 의해서 썩기 쉬우므로 상처를 주지 말아야한다.
이 밀생된 생강근을 분해할 수 있으면 란이 형성 되어 있는 생강근의 란만 채집하고 여분의 생강근은 그 자리에 다시 묻어주고 부드럽게 복토하여 주는 것이 좋으며 그 위에 꼭 부엽을 덮어 주어야한다.
이는 파헤처진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더 빨리 마르기 때문이며, 묻힌 생강근에 탈수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분해가 쉽지않고 상처가 날수 있거나 한 덩어리에서 많은 신아들이 형성되어 나왔을 때에는 생강근 주위를 넓게 파서 부서지지 않도록 블럭 형 태로 파헤친 다음 이식 하도록 한다.
채집시에는 그 토질의 약간의 흙과 부엽을 가져 오도록 한다.
(2) 한 개체의 생강근으로 생성되어 있을 때
이때에는 산채시 손으로 생강근을 만지지 말고 그대로 가져온다.
이물 질은 생강근의 털이나 상처를 입지 않도록 이물질만 깨끗이 제거한다.
이는 盆에서 생장시 남아있는 이물질로 말미암아 부패의 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채시 모든 난들은 뿌리 끝부분의 생장점을 말리지 말아야 한다.
좋은 난을 채집했을 때는 산에서 흔히 볼수 있는 깨끗한 산수태로 보호하여 주는 것이 아주 좋은 활착을 볼수 있다.
(산채 즉시)
( 3)地下莖 을 채집 할때
지하경을 채집 할때는 흙을 깊이파서 뿌리나 지하경이 상하거나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벌브에서 나온 뿌리가 충분 할때는 벌브에서 2-3cm 정도 벌브 밑에서 지하경을 채집하는 것이 좋다.
그, 이하의 지하경은 조심스럽게 자연상태로 복원하여 주는 것이 다음해나 그 해 바로 자연상태에서 또 다시 발아 할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한란 또는 춘란을 채집할 수 있는 채집인의 자연 농장이 되는 것이다.
지하경을 채집할 때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은 뿌리를 잡아뜯는 것보다 예리한 가위나 칼로 절단면을 비스듬히 단번에 자르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부패나 병의 감염에도 예방되며 다시 생장할 수 있는 확률도 높은 원예지식 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강근의 소독
상처가 없을 때에는 이물질을 깨끗한 물에 씻어 살균제에 소독하지 않고 盆에 이식 하는 것이 좋다.
이는 공생하는 이로운 박테리아(난균)를 살균 소독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지하경일 경우에는 상처 부분을 필히 소독 하여 주어야 한다.)
상처가 있을 때는 벤레이트, 톱신엠, 지오팜수화제 등으로1000배-2000배 액에 약 30분간 살균 소독 해준다.
주의할 것은 다이센M-45(황색 노란색 성분)에는 유황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뿌리나 생강근에는 좋지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잎의 소독 시에는 반드시 다이센M-45에 소독하여 주어야 만이 탄저병이나 갈반병 갈색반점을 예방 할수있다.
분과 培壤土
먼저 생강근을 심을 분과 식재는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놓고, 물이 빠진 다음 전자렌지(3-5分)나 증기소독(10-20分)을 하여 식은 다음 쓰도록 한다.
식재가 깨끗한 것이라도 다시 살균하여 심는 것이 실패율이 적다.
먼저 굵은 식재를 생강근을 분에 올려 놓을수 있는 부분까지 채운 다음, 생강근을 가볍게 올려놓고 중간 식재로 생강근이 보일 듯 말듯 심는다.
즉 생강근이 식재위로 1/3 정도 올라 와도 좋다는 뜻 이다.
그런 다음 약간 굵은 화장토로 중간 식재가 흔들리지 않도록 공간을 채워준다.
이때 나와 있는 생강근을 덮지 않도록 주의한다.
생강근은 자체 광합성 작용으로 유백색의 부드러운 생강근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면서 단단해지면 신아의 생성도 좋을 뿐만 아니라 분에서 부패의 주요 원인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산채시 묻혀있던 생강근을 분에 이식 후 바로 표토 위로 돌출 시킴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이를 방지 하고자 산채시 부엽토를 같이 채집하라고 하는 것이니 이때에 부엽을 덮어 주는 것이 좋다.
부엽이 없을 때에는 산수태나 수입수태로 가볍게 올려놓고 시일이 지난후 걷어내어 배양토록 한다.
덩어리의 생강근일 때는 일반분보다 윗 부분이 더 넓은 盆栽盆이나 시루 형태의 항아리를 사용하여 위와 같이 이식 한다.
이때에는 흙과 같이 전체를 올려놓은 다음 중간 식재로 복토하여 주는 것이 좋으며 그위에 부드럽게 산수태를 올려놓으면 된다.
참고로 분의 망은 흙으로 구운 분망 보다는 요즈음 나오는 프라스틱 분망이 통풍이나 잡균들의 번식장소를 제공치 않고 이끼의 생성도 예방 할수있다.
생강근의 施肥
개인적인 견해에서 볼때 생강근의 시비는 별로 찬성하는 편은 아니다.
특히 활력소인 메네달은 Fe철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물보다 무게가 더 무거워지며 물과 희석하여 하루가 지나면 약간 붉은 색깔로 변하여 있는 것을 볼 수있는데 이는 공기의 접촉으로 산화되어 철분이 생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강근에는 메네달을 사용치 않는 것이 좋을것 같다.
그렇다고 다른 란에도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꼭 시비하고자 할 때에는 스프레이 형식으로 흐르지 않게 시비하면 괜찮을 것이다.
약한 苗의 증식에는 하이포넥스, 유비, 하이포그린(질소질이 많은 비료) 등으 로 엽록소의 생성과 활력소가 될 수있는 비료로 다른 란 보다 묽게 시비하는 것이 좋다.
分에 이식시 생강근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일반 애란인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사항인데 본인은 생강근은 될 수 있으면 분리하지 말고 같이 合植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왜냐하면 생강 근은 계란의 노른자와 같이 란의 영양 덩어리 이므로 뿌리가 없더라도 생강근이 형성되어 있을시에는 충분희 발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배시 환경에 맞지 않아 썩어 들어갈 수 있는데 이때는 전반적으로 제거하여 벌브까지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소독하여 배양 관리함이 좋다.
생강근의 배양 장소
먼저 자연상태에서 생강근이 형성되어 자라는 환경을 살펴보자.
물빠짐 이 좋고 부드러우면서 잡흙이 섞이지 않은 깨끗한 토양에서 자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곳 미생물이 생강근에 기생하여 부패될수 있는 원인을 배제하고 있음이다.
따라서 인위적인 배양에서도 과다한 시비 보다는 깨끗한 마사가 포함된 통풍이 좋고 보습력이있는 식재를 사용하여 배양함이 좋다.
장소는 통풍이 좋고 부드러운 광선이 들어오는 곳에서 배양하는 것이 생강근의 광합성 작용에 좋을 것으로 본다.
재배시 생강근의 형성
재배시 잎이 시들어 벌브만 남아 방치했던 난분을 없애기 위하여 분을 쏟다 보면 벌브 자체에서 아주 작은 생강근이 형성하여 자라는 것을 볼수 있다.
이때엔 이식하거나 식재를 바꾸지말고 이전 보다 밝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배양토록 한다.
이때 이식하거나 식재를 바꾸면 짓무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이는 한란에서도 동일하다. 우연히 란을 키우다 보면 난분 가장자리에서 조그마한 신아가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이곳엔 벌브도 묻지 않았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하며 식재를 가볍게 파혜처 보았더니 벌브쪽에서 자리잡은 생강근이 분 가장자리로 나와서 신아가 형성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같이 고등식물인 란은 꽃과 신아에서도 재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꽃대가 자라다가도 그 사이에 신아가 나오고, 신아가 형성되어 나오다가도 꽃대가 나와 꽃을 피우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식물 에서는 볼 수 없는 자체제어 생산능력이 고등식물인 란에게 있기 때문일 것이다.
란을 접하여 배양하는 우리 애란인들은 란의 생태를 좀 더 깊이 연구 관찰하여 身土不二의 우리산하의 란을 개발 육성하여 이젠 중국란, 일본란의 수입에서 벗어나 自國에서 수요 공급할 수 있도록 여러면에서 발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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