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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에 사용하는 용어들(난용어) 모음

비로봉 2012. 11. 23. 09:58

* 가구경 : 난의 줄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형태가 구근식물의 구경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렇게 불린다.

원예용어로는 벌브(bulb), 혹은 지하경이라고 하며, 뿌리와 잎에 필요한 물질의 유통을 주된 기능으로 하고, 그 내부에 많은 전분당이 있어 영양저장고의 기능도 한다.


* 감 : 검은 빛을 띤 푸른빛이라는 뜻으로 보통 난 잎의 녹색보다 진한 녹색을 말한다.


* 감복륜 : 무늬의 일종으로, 잎 끝에서 잎 밑부분까지 잎의 양 가장자리로 진한 녹색의 테를 두르고 있는 것이다.


* 감중투 : 무늬의 일종으로, 잎 끝부분, 혹은 잎 가장자리 둘레에 녹색을 남기고 잎 가운데 부분이 백색 또는 황색으로 보이는 것을 중투라고 하는데, 감중투는 잎 가운데 부분이 진한 녹색으로 나타난 것을 말한다.


* 감호 : 무늬의 일종으로, 잎 밑부분에서 부터 잎 끝을 향하여 세로로 선이 나타나는 것을 호라고 하는데, 이 호가 진한 녹색으로 나타나는 것을 감호라고 부른다.


* 거치 : 난 잎의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들쭉날쭉한 상태로 되어 있는 경우를 말한다.


* 경봉심 : 외삼판이라고 불리는 세 개의 꽃잎 안쪽에 앞을 향해 나와 있는 두 개의 꽃잎을 내이판 혹은 봉심이라고 하는데, 경봉심이란 다소 굳은 느낌의 육질을 가진 봉심을 가리킨다.


* 계단피기 : 한국춘란과 일본춘란은 꽃대하나에 하나의 꽃이 피는데, 계단피기는 기형적으로 여러 개의 꽃이 층을 이루어 핀 것을 말한다. 단소라고도 한다.


* 관음봉심 : 관음보살상의 머리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봉심의 살이 비교적 얇고 부드러우며 끝부분이 가볍게 안쪽으로 오므라져 있다.


* 광엽 : 잎의 폭이 일반적인 춘란의 잎보다 넓이 대략 1.5cm이상의 넓이를 가진 잎을 말한다.


* 권설 : 꽃의 중심부에 위치한 설 즉, 혀의 형태를 표현한 명칭의 하나로, 혀가 길게 늘어지고 그 끝부분이 뒤로 말려진 형태를 말한다.


* 권엽 : 잎의 형태를 나타내는 명칭의 하나로, 잎 끝부분이 안으로 둥글게 말리는 형태를 말한다.


* 금사 : 잎의 전면에 넓게 나타나며, 일정하지 않고 불안정한 반점들이 금실로 짠 갑사 모양으로 나타나는 무늬이다.


* 기부 : 「잎의 기부」「꽃잎의 기부」등으로 사용되는 용어로, 그 사전적 의미는 「기초가 되는 부분」 이다.


* 기화 : 꽃받침이나 혀가 정형이 아니고, 꽃받침이 혀로 되거나 꽃모양이 모란이나 국화처럼 겹으로 피는 등 기형화 된 꽃을 말한다.


* 긴변 : 외삼판의 형태에 관한 용어로서, 꽃잎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오므라져 있어 긴장된 힘이 느껴지는 형태.


* 나질 : 외삼판에 관한 용어로서, 꽃잎의 살이 연한 것을 나타낸다.


* 낙견 : 꽃이 핀 모양을 나타내는 용어의 하나로, 외삼판의 세 꽃잎의 끝을 이었을 때 정삼각형이 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여 양쪽 두 개의 꽃잎이 정삼각형의 형태(삼각견)보다는 위로 올라가 있고, 수평으로 뻗은 형태(평견)보다는 아래로 늘어진 형태를 말한다.


* 내이판 : 동양란의 꽃은 일반적으로 외삼판. 내이판. 혀. 비두 등의 구조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내이판은 외삼판이라 불리는 세 개의 꽃잎 안쪽에서 앞을 향해 나와 있는 두 개의 꽃잎을 가리키는 것으로, 비두를 양쪽에서 감싸고 있어 흔히 봉심이라고도 말한다.


* 노수엽 : 잎의 형태를 나타내는 명칭의 하나로, 잎의 끝 부분이 아래로 늘어지지 않고 반대로 위를 향해서 올라가 있어 마치 잎으로 이슬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녹태소 : 꽃의 중심부에 위치한 설 즉, 혀에 관한 용어로, 혀의 바탕에 점이 없어 깨끗한 소심의 일종이다. 혀의 바탕색이 꽃잎과 같은 담록색으로 통일된 순소심을 말한다.


* 단절반 : 잎에 호랑이 무늬가 여기저기 나타나는 것을 호, 또는 호반이라고 하는데, 그 형태는 무늬의 경계가 뚜렷하게 좌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며 엽맥에 대하여 직각으로 잘려 있는 절반과 불규칙하게 무늬가 나타나는 도로 크게 나뉜다.

단절반은 절반을 무늬의 크기에 따라 분류한 명칭의 하나로 무늬가 몇 단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을 말하는데, 절반으로서는 이상적인 무늬이며 적당한 간격을 두고 3단정도로 마디져 있는 것이 좋은 품종이다.


* 단절사피 : 황색이나 황백색의 호무늬 안에 녹색의 작은 점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불규칙하게 흩뿌려져 있는 것을 사피라고 하는데, 뱀의 무늬와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이 무늬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잎에 나타나는 것을 단절사피라고 한다.


* 대락견 : 꽃이 핀 모양을 나타내는 용어의 하나로, 외삼판의 세 꽃잎의 끝을 이었을 때 정삼각형이 되는 것(삼각견)을 기준으로 하여 양쪽 두 개의 꽃잎이 이보다 더 늘어진 형태를 말한다.


* 대보설 : 꽃의 중심부에 위치한 설, 즉 혀의 형태를 표현한 명칭의 하나로, 혀가 크고 잎 부분이 크게 드리워져 있으며 끝부분의 육질이 두꺼워 뒤로 말리지 않는 형태를 말한다.


* 대절반 : 잎의 곳곳에 나타나는 호랑이 무늬인 호는, 무늬가 뚜렷하게 좌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며 엽맥에 대하여 직각으로 잘려 있는 절반과 불규칙하게 무늬가 나타나는 도로 크게 나뉘는데, 대절반은 절반을 무늬의 크기에 따라 분류한 명칭의 하나로, 절반이라고는 하지만 무늬가 단절되지 않고 큰 것을 가리킨다.


* 도 : 잎의 여기저기에 나타나는 호랑이 무늬인 호는 절반과 도로 크게 분류되는데, 무늬가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을 도라고 한다.


* 도시소 : 꽃의 중심부에 위치한 설 즉, 혀를 색상에 의해 분류한 명칭의 하나이다. 혀의 바탕에 점(설점 이라고 흔히 말한다)이 없어 깨끗한 상태를 소심이라고 하는데, 소심의 바탕색이 한가지 색으로 통일된 것은 순소심, 혀의 어느 부분에 다른 색으로 물들인 듯 한 것은 준소심이라고 한다. 도시소는 준소심으로 안쪽 부분은 분홍색, 바깥부분은 흰색인 혀를 말한다.


* 두 : 「투구」라는 뜻이다. 봉심의 끝 부분이 단단히 굳어져서 두터운 살덩이로 되어 있는 것을 가리킨다. 중국춘란 명품이 갖추어야 할 조건 중의 하나이다.


* 망지 : 잎에 나타나는 무늬의 일종으로 호반(호랑이 무늬)의 한 형태이다. 절반가운데에 그물코 모양의 녹색바탕이나 희미한 어루러기 같은 것이 보이는 호반이다. 망지에서 도호(불규칙한 상태로 나타나는 호반)로 변하거나, 점차 녹색바탕이 빠지면서 절반(무늬의 경계가 뚜렷하고 좌우로 치우지치 않으며 엽맥에 대하여 직각으로 갈라져 있는 호반)으로 변하기도 한다.


* 매판 : 외삼판(외삼판 : 주. 부판)의 꽃잎이 매화꽃잎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잎이 짧고 둥글며 육질이 두텁고 긴변(꽃잎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오므라져 있어 긴장된 힘이 느껴지는 형태)의 형태가 많다. 매판은 반드시 봉심에 부드럽고


* 맹호 : 진한 초록색 잎에 짙은 황색의 무늬가 두둥실 떠있는 호반으로 무늬가 명확하게 갈라진다.

어둡고 흐린 데가 없는 성질을 가진 호반계의 총칭으로 훌륭한 무늬이다.


* 모란피기 : 춘란 기종의 한 형태로 꽃잎이 모란꽃처럼 겹으로 피는 것을 말한다.


* 모자 : 잎의 끝에서 잎의 가장자리와 중앙으로 짧고 가늘게 백색의 선들이 퍼져 있는 형태를 말한다.


* 묘이봉심 : 봉심의 형태가 고양이 귀같이 삼각으로 선 것을 말한다.


* 무지 : 일반적인 초록색의 난 잎을 말한다.

이에 반해 잎의 엽록소 바탕 속에 백색, 황색, 농록색 등 여러 가지 무늬가 든 것은 무늬종이라 부른다.


* 반 : 잎에 무늬가 든 상태를 말하는데 관상의 대상이 되는 의미이다. 무늬에는 선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과 반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있는데, 선상의 무늬에는 복륜계와 호가 있으며, 반상의 무늬에는 호반과 사피반이 있다.


* 반수엽 : 잎의 자태를 나타내는 명칭의 하나로 잎의 기부(기부:밑부분)에서부터 약간씩 늘어지는 잎을 말한다. 주로 춘란류에서 많이 볼 수 있다.


* 반입엽 : 잎의 기부에서 중간까지의 입엽(입엽 : 위로 곧게 뻗은 잎)에 가까우나, 윗부분이 늘어지는 형태로 한란류에 많다.


* 반전피기 : 꽃이 핀 모습이 외삼판에 봉심 모두가 뒤쪽으로 제쳐진 한란류에 많다.


* 반합배 : 봉심의 형태를 설명하는 용어로 두 개의 봉심이 기부에는 밀착되어 있으나 그 중간부분에서 부터 선단부까지 점차 벌어져 있는 형태를 말한다.


* 반호 : 잎 전체에 섬세하고 짧은 선들이 집합하여 연결되어있는 호를 말한다. 하나하나의 호가 잎 끝으로 빠지거나 밑으로 몰리지 않고 잎 전체에 흩어져 있으며, 끊어진 선들이 모여서 두터운 호처럼 보이기도 한다. 산반, 송, 천반호 등은 비슷한 뜻이며, 최근 춘란에서는 산반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잎뿐만 아니라 꽃에도 같은 형태의 무늬가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 발호 : 잎 밑에서 잎 끝을 향하여 선이 들어가는 무늬를 호라 할 때, 이 호가 잎 끝을 뚫고나가는 것을 말한다. 무늬의 성질이 변하기 쉽고, 가끔 좋은 무늬가 나오는가 하면 보통은 녹색으로 변해 버린다. 이를 봉호라 부르기도 한다.


* 백벌브(back bulb) : 난의 줄기는 굵고 짧은 구경으로 형성되는데, 벌브, 촉, 혹은 가구경이라 부른다. 이 벌브는 뿌리와 잎에 필요한 양분과 수분의 저장고 역할을 한다.

한 분에 심어 몇 년이 지나면 새촉이 돋아나면서 모촉은 점차 잎이 떨어지고 세력을 잃게 되는데, 이것을 백벌브(back bulb)또는 묵은 가구경이라 부른다.

이렇게 된 백벌브라도 버리지 말고 떼어내어 잘 관리해주면 새촉이 나온다.


* 백태소 : 혀의 바탕에 아무 점이 없이 깨끗한 소심의 일종으로, 혀의 바탕색이 백색으로 통일된 순소심 을 말한다.


* 벌호 : 잎에 나타나는 호의 일종으로 줄이 직선으로 통하지 않고 뗏목처럼 끊어져 나타나는 형태이다.


* 복륜 : 잎에 나타나는 무늬가 잎 끝에서 잎 밑을 향하여 잎 가장자리에 백, 백황, 황색의 선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복륜은 생김새에 따라서 좁고 가늘게 나타나는 것을 대복륜 또는 심조복륜이라 부른다. 새촉이 나올 때부터 무늬를 가지고 나오는 것(선천성)은 백, 백황색으로 나타나며, 이들은 꽃에도 무늬가 나타난다. 새촉은 파랗게 나와서 자라면서 황, 황백색으로 나타나는 것(후천성)은 꽃에 무늬가 나타나지 않는다.


* 복륜호 : 복륜계와 호계의 중간 형태로 잎에 복륜이 나타나면서 호가 함께 나타나는 것이다.


* 복륜호 : 호반의 한 형태로 절반의 양쪽에 가느다란 녹색을 남기고 호가 녹색바탕에 떠오르는 것과 같은 상태의 무늬이다. 넓은 의미의 중반에 속한다.


* 봉심 : 난 꽃의 외삼판(외삼판 : 주판. 부판)안쪽에서 전면을 향하여 나와 있는 두 개의 꽃잎을 향한다. 내이판 또는 심판이라고도 한다. 봉심은 색상이 말고 윤기가 있으며,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 반합배의 형태로 선단부에 살덩이가 붙은 것을 귀품으로 여긴다. 잠아봉심, 관음봉심, 경봉심, 착이봉심, 묘이봉심 등으로 분류된다.


* 부판 : 한국춘란(동양란)의 꽃은 일반적으로 외삼판, 내이판, 혀, 비두 등의 구조로 되어 있는데, 외삼판은 바깥쪽 3장의 꽃잎을 말한다. 화분괴(꽃가루 덩어리)가 붙어 있어 바람이나 곤충에 의해 암술에 닿아 수정이 이루어진다.


* 사복륜 : 잎의 가장자리에 백색, 백황, 황색의 테두리가 나타나는 복륜의 일종으로 좁고 가늘게 나타나는 것을 사복륜이라 부른다.


* 사자반 : 새촉이 모두 자라게 되면서 점점 무늬의 상태가 흐려지거나 없어지는 무늬 형태이다.

새촉이 나올 때에는 선명하지만 뒤로는 복륜의 형태, 또는 잎 끝에 희미하거나 불규칙하게 남는 것이 많다. 새촉일 때에는 선명하게 빛나는 무늬이므로 대단히 좋게 보인다.

타래란이나 붉은사철란 등에 많이 나타나며, 춘란에도 나타나는데 꽃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 사피 : 황색이나 황백색의 호반(호랑이 무늬)안에 초록색의 작은 점들을 밤하늘의 별처럼 불규칙하게 뿌려 놓은 형태이다. 무늬의 형태에 따라서 잎의 전체적인 면에 넓게 나타나는 것을 전면사피, 여기저기에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을 산반사피라고 부르며, 일정한 간격을 두고 나타나는 무늬를 단절사피라고 한다.

사피는 선천성으로 새촉이 자랄 때부터 나타나지만 대부분 자라면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 산반 : 가늘고 섬세한 무늬들이 뭉쳐진 선들의 집합체로 섬세하고 아름답다.


* 산반사피 : 잎의 여기저기에 사피무늬가 불규칙하게 나타는 것을 말한다.


* 산반호 : 산반과 호의 중간적인 무늬 형태이다.

잎 끝이 아름답게 보이며 호처럼 무늬가 선명하지 못하지만 길고 깊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 삼각견 : 외삼판의 세 꽃잎의 끝을 이었을 때 정삼각형이 되는 형태를 말한다.


* 삼예기화 : 두 개의 봉심이 혀처럼 변해 뒤로 반전하는 형태인데, 3매의 혀가 중심에 방사상으로 위치하여 매우 정연한 자세이다. 삼심기종 혹은 봉심설화라고 부른다.


* 삼판일비두 : 봉심과 비두의 혀가 함께 어울려서 조화를 이루는 형태를 말하며, 이러한 난꽃은 귀품으로 여긴다.


* 상작 : 난을 아주 잘 기른 상태를 말한다. 이에 반해 성장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하작이라 부른다.


* 생강근 : 난 꽃에서 수정이 이루어진 후 씨방이 자라 종자를 형성하면 씨방이 터지고 바람에 종자를 날려 보낸다. 이 종자가 주위의 난균의 도움으로 발아하여 형성되는 일종의 구근이 생강근인데 벌브의 모체가 된다.


* 생장점 : 난 뿌리 끝의 말고 투명한 부분으로 이 생장점에서 새로운 세포를 만듦으로써 뿌리가 신장해 나간다. 일반식물의 경우에는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생장점이 상하면 여러 개의 새로운 생장점이 생겨나 그 수에 해당되는 곁뿌리가 새로이 자라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난의 경우에는 생장점이 상하면 그 이상 뿌리가 자라지 않는다.


* 서 : 잎에 나타나는 무늬의 일종으로 무늬의 빛깔이 부드러우나 아름답고 선명하지는 않다.

새촉은 백색이나 황색으로 나오지만 점점 녹색이 진해지면서 잎 끝에 조금 남는 경우가 많다.


* 서호 : 새촉이 나올 때 황색이나 백색의 호가 잎 전체에 나타났다가 나중에 없어지는 것을 말하며, 단순히 서라고 한다.


* 선단부 : 난 잎이나 꽃의 끝부분을 말하는데 잎 밑과 상반된 의미이다.


* 선반호 : 반호가 잎 끝에 집중되어 있는 무늬의 상태를 말한다.

잎 끝에 반호가 진하게 모여서 잎 끝이 하얗게 보이고 녹색이 그 속에 끼여 감반호나 감산반과 같이 보이기도 한다. 이 무늬는 섬세한 선의 집합이지 점의 집합은 아니다.


* 선천성 : 새촉이 나올 때는 무늬를 가지고 나오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복륜반과 호반은 선천성이어야 꽃에도 무늬가 나타나고 원예 명품도 많다.

잎의 무늬가 백색, 백황색인 경우 선천성이 많다.


* 설점 : 혀의 표면에 나타나는 자홍색의 반점이나 무늬의 형태를 말한다.

혀에 점이 전혀 없는 무설점 또는 소심이라 한다.

점이 있어도 적당한 크기로 선명한 홍색이며 뚜렷하고 수가 적은 것이 아름답다.


* 세엽 : 잎의 폭이 1.5cm 이하의 좁은 잎으로 춘란, 옥화, 건란, 소심 등이다.


* 소멸성 : 선천성으로 무늬가 새촉에 나오지만 1년 정도 지나서 무늬가 없어지거나 흔적만 남게 되는 것을 말한다. 흔히 후암성이라 한다.


* 소심 : 혀의 바탕색이 한 가지 색깔로 통일되어 청아한 기품이 있는 꽃이다.

혀에서 볼속 깊숙이까지 반점이 전혀 없는 것을 순소심, 담황색인 것은 황태소, 담록색인 것은 녹태소라고 한다.

겉에서 볼 때에는 소심 같지만 안쪽 깊숙이 반점이 있는 것을 준소심이라 부른다.

혀의 안쪽에 분홍색을 띠고 있는 것은 도시소, 혀 전면에 바늘로 찔러 놓은 것 같은 느낌이 있는 것은 자모소, 혀 전면이 홍색인 것은 주사소라 한다.


* 쇄모호 : 잎에 호가 가는 선으로 도막도막 나타나는 형태를 말한다.


* 수선판 : 외삼판의 꽃잎이 수선화꽃 모양을 닮은 형태이다. 꽃잎은 중간 정도의 폭으로 활달하며, 주. 부판의 끝이 뾰족한 삼각형의 첨두형이다.

꽃잎의 중간부분에서부터 가는 수근(수근 : 꽃 밑부분이 꽉 조여진 상태)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꽃잎이 붙은 곳에서 중간까지는 가늘고 중간부터 넓어진다.


* 수엽 : 난 잎이 아래로 축 늘어진 형태로 동록금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 순판 : 난 꽃의 부판 아래에 혀 모양으로 드리워진 화판을 말한다. 앞으로 드리워진 부분을 혀라 하고, 그 안쪽의 비두를 둘러 싸여 있는 부분을 볼이라 한다.


* 시괄호 : 잎에 호반의 형태가 절반으로 나타나는데, 무늬의 경계가 거의 화살의 날개모양과 같이 마디가 져 있는 것이다. 엄밀히 보면 호반 가운데 엽골이 하나 정도 들어 있어야 한다.


* 신아 : 금년에 새로 나온 촉을 말하며 새촉이라고 부른다.

보통 3~5월에 벌브의 밑 부분에서 올라오는데 주위의 환경변화에 민감하다.


* 심조복륜 : 잎 끝에서 아래쪽을 향하여 가장자리에 선의 형태로 나타나는 복륜 중 조가 깊게 나타나는 것을 심조복륜이라 한다.


* 쌍두화 : 일경일화성인 춘란에 두 개의 꽃이 한 상태에서 피는 경우를 말하는데, 세력이 좋으면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 안아피기 : 난 꽃이 피는 형태 중 양 부판이 곧바로 옆으로 벌어지지 않고 봉심과 현을 안듯이 안쪽으로 향해 피는 것을 말한다.


* 압상호 : 잎에 나타나는 무늬의 일종으로 호반(호랑이 무늬)의 한 형태이다.

이 무늬는 1년째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2년째 봄에 신장할 때 잎의 기부(밑부분)쪽에 나타나는 매우 짧은 호반으로 위쪽은 마디가 지고 아래쪽은 흘러서 끝난다.


* 여의설 : 혀의 형태를 설명한 용어로, 살이 두껍고 짧으며 혀끝이 위를 향해 약간 들어 올린 것 같은 모습이다. 여의설은 크기와 형태에 따라 소여의설과 대여의설로 구분하기도 한다.


* 역품자 : 춘란의 혀에 나타난 점들의 형태가 삼각형을 거꾸로 한 3점(∴)인 것을 말한다.

이에 반해 정삼각형으로 3점(∴)인 경우는 품자라고 한다.


* 연반 : 호반의 일종으로 잎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나타나는 긴 호랑이 무늬를 말한다.


* 연호 : 잎 전체에 무늬가 너무 많은 상태 또는 경계가 확실하지 않고 다음의 무늬가 어디인지 분명하지 않게 연결된 것 같은 호반을 말한다. 이 용어는 새로운 것으로 정의는 뚜렷하지 않다.


* 예주 : 일명 비두라고 하는데, 난 꽃 중심부에 위치한 생식기관이다.


* 육반 : 절반 : 무늬의 경계가 뚜렷하고 엽맥에 대해 직각으로 잘라져 있는 호반 중에서 녹색의 반점이 남아 있는 무늬를 말한다.


* 외삼판 : 난 꽃에서 삼각형을 이루는 꽃잎을 말하는데 수직인 꽃잎은 주판, 수평으로 펼쳐진 두 꽃잎은 부판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명화로 인정되는 좋은 꽃은 외삼판이 균형있게 원형을 이루며, 꽃잎의 크기가 고르다. 또한, 육질이 두텁고 색상이 맑으며, 정면에서 보아 앞쪽으로 약간 오므라진 것이 좋다.


* 운정 : 잎 끝에서 부터 호와 같은 푸른 줄이 드리워진 것을 말한다.


* 원보 : 춘란의 설점에 관한 용어로, 혀에 나타난 점이 U자 모양인 경우를 말한다.


* 원설 : 혀의 잎부분 반쪽이 거의 수직으로 늘어지며, 앞부분이 둥근 반원의 형태이다.


* 원판 : 주. 부판이 매판과 같이 둥글지만 봉심에 살덩이가 없는 것을 말한다.

혀도 매판처럼 짧고 도톰하며 아담하다.


* 원평호 : 잎의 가운데를 경계로 하여 한쪽은 녹색이고 다른 한쪽은 모두 무늬의 색으로 나타나는 형태이다. 복륜의 세력이 좋아지면 원평호로 되는 경향이 있다.


* 위소 : 꽃잎이 다 펴지지 않고 만개할 때 까지 굽어져 있는 형태를 말한다.


* 유령 : 잎에 녹색 부분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전체적으로 백색이나 황색이 된 것을 말한다.


* 유해설 : 혀가 짧고 둥글며 앞부분이 약간 아래로 늘어지는 듯 하나 육질이 두꺼워 아래나 뒤쪽으로 말리지 않는 형태이다.


* 유호반 : 잎에 나타나는 무늬의 위쪽은 마디가 뚜렷하고 아래쪽은 흐려지는 호반을 말한다.

유반이라고도 하며, 무늬의 마디진 곳 밑으로 향하여 경사져서 불규칙하게 흐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이반 : 호반의 일종으로 잎의 양쪽에 서로 마주보고 나타난 작은 무늬이다.


* 이인 : 춘란의 혀에 나타난 점의 형태가 두 줄로 나란히(Ⅱ)그은 듯 한 모양을 말한다.


* 일경구화 : 동양란은 꽃이 피는 개수에 따라 일경일화와 일경다화로 구분할 수가 있다.

꽃대 하나에 여러 개의 꽃송이가 달리는 것을 일경다화, 또는 일경구화라고 하는데 보세란, 금릉변, 건란, 옥화, 소심란, 한란 등 많은 품종이 있다.

또한 일경일화의 대표적인 중국춘란에서도 여러 송이가 피는 일경구화가 있다.


* 일경일화 : 꽃대 하나에 단 한 송이의 꽃이 피는 것으로 중국춘란, 한국춘란 및 일본춘란, 대만 사란 등이 있다. 간혹 세력이 좋으면 쌍두화가 피기도 한다.


* 일문자 : 꽃이 핀 모양을 나타내는 용어로 양쪽 부판이 수평으로 뻗은 상태를 말한다.

일명 평견, 일자견이라고 불린다. 자태가 단정하여 명화의 조건이 되기도 한다.


* 입엽 : 잎의 자태를 나타내는 용어의 하나로, 잎의 위로 곧게 뻗은 상태를 말한다.


* 자모소 : 혀의 어느 부분이 다른 색으로 물든 준소심의 한 종류이다.

자모소는 혀의 전면에 걸쳐 바늘 끝으로 꼭꼭 찔러 문신을 박은 듯 한 것과 엷은 도색점들이 흩어져 있는 것을 말한다.


* 자방 : 난 꽃의 기부와 꽃대의 상부 사이에 위치한 생식기관으로 씨방이라 부르기도 한다.

비두에서 수분이 이루어지면 꽃가루입자에서 화분관이 생겨서 점차 자방에 도달하여 배주의 난핵과 만나 수정이 이루어진다. 수정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종자가 성숙하여져 자방이 갈라지면서 종자를 비산시키게 된다.


* 자보피기 : 난 꽃이 피는 형태를 설명하는 용어로 매우 작은 꽃으로 필 때를 말한다.


* 잠아봉심 : 봉심이 누에나 개미의 머리처럼 둥글고 육질이 두터우며 은은한 광택이 있는 것을 말한다.


* 전면사피 : 황색이나 황백색 호반위에 초록색의 작은 점들을 불규칙하게 뿌려놓은 형태를 사피라 하고, 무늬가 잎 전체에 나타나는 형태를 전면사피라 한다.


* 절반 : 진한 초록색 잎 위에 황색, 또는 황백색 무늬가 떠있는 호반의 일종이다.

절반은 무늬와 초록색과의 경계가 뚜렷하고 좌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며, 엽맥에 대하여 직각으로 잘라져 있는 형태를 말한다.


* 절학피기 : 난 꽃의 주판 끝부분이 안쪽으로 꺾어져 학의 목과 같은 형태를 말한다. 접은 학, 또는 종이학이라고도 한다.


* 조 : 잎 끝부분에서 잎의 아래쪽을 향해 백색의 무늬가 짧게 나타나는 형식이다.

손톱을 연상케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무늬의 상태가 깊을 때에 는 심조라 불린다.


* 조호 : 잎의 끝부분에 조가 나타나고 잎 밑에는 몇 개의 호가 올라와 조까지 다달은 무늬 형태를 말한다.


* 주두 : 난 꽃의 중심부에 위치한 예주의 아래쪽을 살펴보면 축축한 점착성이 있는 물질이 있는 움푹 들어간 곳이 있는데, 여기가 암꽃술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주두라 부른다.


* 주사소 : 준소심의 일종으로 혀의 전면이 홍일색인 것을 말한다.


* 주판 : 난 꽃의 바깥쪽 3장 외삼판 중에서 위쪽으로 곧게 서있는 꽃잎을 말한다.

아래쪽 좌우 두장의 꽃잎은 부판이라 부른다.


* 죽엽판 : 외삼판의 꽃잎이 대나무 잎의 형태와 유사하여 붙여진 것으로 가늘면서 긴 꽃잎을 말한다.


* 준소심 : 혀의 바탕색이 완전히 한가지 색깔이 아니고, 안쪽 깊숙이 반점 등이 있는 것을 말한다.

혀의 안쪽에 분홍색을 띠고 있는 것은 도시소, 혀 전면에 바늘로 찔러 놓은 듯한 것은 자모소, 전체가 홍색인 것은 주사소라 부른다.


* 중반 : 잎의 끝부분은 감조나 감복륜이 들어 있고, 잎의 아랫부분에서 불규칙하게 계속적으로 호모양의 줄이 몇 개 잎의 바탕색과 섞여 나타나는 형태이다. 그러나 중투처럼 잎 가운데가 하얗지는 않다.


* 중반 : 호반을 설명하는 용어로도 쓰이는데, 호가 잎의 가장자리에는 걸리지 않고 잎의 녹색바탕 가운데에 떠있는 상태를 말한다.


* 중압호 : 중투호에 포함된 일종으로 일끝 녹색의 모자가 잎 중앙을 향해 누르는 듯이 깊게 씌워져 있는 형태의 무늬, 호에서 최상급으로 여기는 무늬이다.


* 중투 : 잎의 끝부분에 녹색의 조 또는 복륜을 남기고 나머지 잎 부분에 무늬를 나타내는 상태로 복륜반과 반대로 된 것을 말한다.

이때 잎 중앙의 잎 가운데가 반드시 백색이나 백황색의 무늬로 되어 있어야 한다.


* 중투호 : 잎 밑에서 잎 끝을 향하여 녹색의 호가 올라가는 것과 잎 끝에서 녹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내려오는 경우이다.

중투호의 조건도 중투와 마찬가지로 잎 끝부분에 조나 복륜형태의 녹색바탕을 남길 것, 엽심이 백색 또는 백황색으로 비쳐 보여야 할 것이 중요한 점이다.

중투호는 고정성과 안정성이 훌륭하여 뛰어난 명품이 많으며, 무늬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지생란 : 난의 생육습성에 따라 구분한 것으로 착생란과 상반된 의미이다.

지생란은 일반식물처럼 땅 속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난으로 동양란 가운데 춘란, 건란, 소심, 한란, 보세란 등 대부분이다.

착생란은 큰 나무의 줄기나 바위에 붙어서 사는 종류로 풍란, 나도풍란, 석곡 등이 있다.


* 착생란 : 나무나 바위 등에 붙어살며 대기 중에서 수분과 양분을 흡수한다.

서양란 중 심비디움과 파피오페딜리움 등 몇가지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착생란이다.

동양란에는 풍란, 석곡 등 일부 야생란이 이에 속한다.


* 착이봉심 : 봉심의 형태가 귀후비개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봉심이 오목하다.


* 청무지엽 : 잎에 아무런 무늬도 없이 초록색인 경우를 말하며, 흔히 청엽 또는 무지라 부른다.


* 청태 : 새촉이 나올 때, 백색 또는 황색바탕에 점이나 희미한 상태의 녹색기미가 생겨 점차 넓어져 가는 것을 말한다.


* 축입 : 잎 끝부분에서 아래쪽을 향하여 백색 또는 황색의 호 모양의 줄이 드리워진 형태를 말한다.

즉 잎 끝의 조로부터 몇 줄의 호가 잎밑(기부)쪽으로 내려가다 중간에서 끝난 것으로 축입호라 부르기도 한다.


* 취성호 : 도호(도호 : 잎에 불규칙한 상태로 나타나는 호반)의 일종으로 작은 녹색 반점이 많이 모여 있는 것 같은 절반을 말한다.


* 팔중피기 : 춘란 기종의 한 형태로 여러 매의 꽃잎이 겹쳐 피는 것을 말한다.


* 편호 : 잎의 엽심을 중심으로 한쪽에만 줄무늬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 평견 : 난 꽃이 핀 모양을 나타내는 용어로 양쪽 부판이 수평으로 뻗은 상태를 말한다.

일명 일문자피기라고 불리며, 자태가 단정하여 명화의 조건이 된다.


* 평변 : 외삼판의 꽃잎이 오그라지지 않고 완전히 팽팽한 상태를 말한다.


* 포반 : 잎에 나타나는 호반(호반 : 호랑이 무늬)의 일종으로 시괄호와 같이 무늬 가운데에 엽골이 하나 정도 있는 절반을 말한다.


* 포의 : 난 꽃봉오리를 싸고 나와서 꽃대의 마디마다 두르고 있는 얇고 작은 잎을 말하는데, 백록색, 담홍색, 자홍색 등으로 꽃의 색채와 다소 관계가 있다.


* 품자 : 혀에 나타나는 점의 형태를 표현하는 용어로 정삼각형(∴)으로 3점인 경우를 말한다.


* 하화판 : 난 꽃잎의 형태가 연꽃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꽃잎이 넓고 둥글며 선단부가 안쪽으로 오그라져 있는 형태이다.

봉심에는 투구가 없는 것이 보통이다. 중국춘란 명품의 한 요건이 된다.


* 합배 : 봉심의 형태를 설명하는 용어로 봉심이 기부에서부터 선단부까지 밀착되어 있는 형태이다.


* 혀 : 혀는 난 꽃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육질이 두텁고 둥글면 공간을 좁혀 주므로 보기 좋은 모양을 형성해 준다.

색상도 다양하나 순백색, 순황색 등으로 잡색이 섞이지 않은 것을 최상으로 친다.

혀의 모양에 따라 여의설, 유해설, 원설, 대보설, 권설 등이 있고, 혀의 색상과 준소심으로 나눌 수 있다.


* 협반 : 호반의 일종으로 무늬가 잎의 가장자리에 걸리지 않고 녹색바탕 위에 떠있는 상태이면서 엽심을 끼고 서로 마주보는 것처럼 나타나는 형태를 말한다.


* 호반 : 이에 무늬가 선상으로 나타나며 복륜과 반대로 잎의 밑부분에서 잎끝을 따라 엽맥과 나란히 직선으로 나타나는 무늬를 총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색상은 백색, 백황색, 황색 등이 있고, 선의 형태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호반은 3가지 성지로 무늬를 갖는데,

첫째는 선천성으로 새촉에서 부터 무늬를 갖고 나와 자라면서도 없어지지 않고 꽃에도 무늬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원예 명품이 많다.

둘째, 새촉에는 무늬가 없으나 자라면서 나타나는 후천성으로 꽃에는 무늬가 나타나지 않으나 후천성의 중투호는 자라면서 무늬가 황색으로 나타나 대단히 훌륭하다.

셋째는 선천성으로 지거나 흔적만 남게 되는 후암성으로 꽃에 명화가 나타나는 가능성이 많으며, 춘란의 꽃에서는 아름답고 관상가치가 높은 품종들이 있다.


* 호반 : 잎의 한 부분에 백색, 황색, 백황색의 무늬가 마디져서 여기저기 떠있는 형태로 호랑이 가죽을 연상케 한다.

무늬가 마디져서 선명한 녹색이 희미하게 남는 ?도로 분류할 수 있으며, 무늬의 형태에 따라 부르는 명칭들이 대단히 많다.

일반적으로 새촉이 녹색으로 나와 자라면서 무늬가 나타나고, 선천성인 것은 자라면서 모두 없어지거나 희미하게 된다. 꽃에는 무늬가 나타나지 않는다.


* 호접 : 부판이 정형으로 피지 않고 설화(설화 : 혀의 형태로 변화됨)가되어 피는 기종의 형태를 말한다.


* 화간 : 하나의 꽃대에 여러 송이의 꽃이 달릴 때, 꽃과 꽃과의 간격을 말한다.

이 화간이 정연해야 귀품으로 여긴다.


* 화경 : 꽃을 받치고 있는 긴 줄기로 꽃대를 말하는 것이다. 꽃대가 가늘고 높게 뻗어야 양화로 취급된다.


* 화분괴 : 비두의 끝부분에 붙어있는 두 개의 노란색 꽃가구 덩어리를 말한다.

이 화분괴는 캡으로 싸여 있어서 캡을 떼어야 화분괴를 볼 수 있다.

그 안에 들어있는 화분의 입 DNA가 꽃의 모든 유전 형질을 결정하게 된다.


* 화육 : 꽃잎의 질감을 나타내는 용어로 살이 지고 부드러운 느낌일 때에는 후육이라 하고 윤기가 없으며 얇은 경우에는 박육이라 한다.


* 화판 : 난의 꽃잎을 말하는 것으로 외삼판과 내이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외삼판은 주판과 부판으로 나뉘며, 내이판은 봉심을 가르킨다.


* 환접 : 봉심이 설화되어 기형으로 피는 형태를 말한다.


* 황태소 : 순소심의 일종으로 혀의 바탕에 잡색이 전혀 없이 전체가 엷은 황색으로 물들인 듯한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