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차] 작약산(경북 상주, 770), 소작약산(시루봉, 739.5) 2007.10.7. 일

 

- 산행일자 : 2007년 10월 7일 (일요일)

 

- 산행지 : 작약산, 소작약산(경북 상주 이안면 구미리)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구미리마을회관 ~ 느티나무 ~ 작약산(770) ~ 소작약산(739.5) ~ 구미리마을회관

- 개요 : 가을철 송이가 좀 나는 지역이다.

소 뒷발에 쥐잡듯, 혹시나 운이 좋으면 2~3송이 맛이나 볼 수 있으려나 기대를 하고 구미리 마을회관에 당도하여 들머리를 찾지못해 이리저리 시간을 허비하다가 벼베기를 하고있는 현지 주민의 도움을 받아 느티나무 고목을 향하여 제대로 올라 가다보니 벌써 망태기를 둘러멘 송이 채취꾼들이 하산을 하고있다. 이른 새벽에 올랐던 모양이다.

송이는 씨알하나 구경도 못하고...

하산 하다가 아내가 허벅지 안쪽을 벌에 쏘인다.ㅋㅋㅋ

 

구미리 마을회관 앞

이곳에서 왼쪽으로...

벼베기가 한창이다.

느티나무 고목

고목 아래 마당같은 바위에 새겨놓은 장기판

 

그 옛날 고목나무 그늘 아래에서 흰 수염을 늘어뜨리고 장기를 두던 촌노의 모습이 짐작된다.

어린 까치살모사(칠점사), 누가 '떵'을 싸 놓은 줄 알았음.

 

작은 전망대

 

이곳에서 약수터를 다녀온다.

 

나병에 효험이 있다는 약수터

 

집채만한 바위에서 비교적 수량이 풍부하게 흘러나온다.

 

작약산 정상

 

정상에서 50여미터 떨어져 위치하고 있는 거북바위

 

거북이를 함 타 보았다.

 

소작약산(시루봉) 정상

 

백두대간이 잠시 허리를 쉬며 속리산 문장대 천왕봉의 혈을 나누어 주노니 이름하여 芍藥이라

 

 

소박하게 단장된 소작약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