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249차] 방음산 (582.8), 호거대 (장군봉,507), 그리고 운문사 경북 청도, 2010. 1. 17. 일, 신년산행

비로봉 2010. 1. 18. 09:50

 

- 산행일자 : 2010년 1월 17일 (일요일)

 

- 산행지 : 방음산(582.8), 호거대(장군봉,507) 경북 청도

 

 

 

- 산행경로 : 운문사 인공암벽장 ~ 방음산 ~ 호거대 ~ 명태재 ~ 485.3봉 ~ 범봉전 갈림길(리본없음, 묵은길) ~ 운문사 극락교 ~ 운문사 ~ 인공암벽장 (휴식포함 3시간30분)

 

 

- 함께 : 아내

 

- 산행개요 : 한 일주일간 감기몸살로 고생고생을 했다. 얼마나 독한지 기침을 할 때 마다 가슴에 담까지 결린다. 그렇다고 종일 방구들을 지고 있자니 서글프기 그지없고 가벼운 코스를 찾아 가까운 운문사로 향한다.

방음산은 2년전 까치산을 올랐다가 스쳐 지나간 곳인데 당시엔 정상석 조차도 없어 바로 아래에 있는 풍혈을 보고도 긴가민가하고 사진만 찍고 방음앞산으로 하산 하였던 곳이다. 국제신문에서는 이제 그 곳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고 한다.

오늘의 산행은 운문사 입구에서 부터 특이한 모습으로 눈에 띄는 바위 봉우리인 호거대(호거산, 장군봉)를 찾는 것이 주 목적이라 할 수 있다.

호거대를 지나 중간중간에 운문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지만 조금더 걷고 싶은 마음에 범봉 못미쳐 까지 능선을 타다가 작은 짐승길로 하산코스를 잡았는데, 의외로 길이 잘 나있다. 하산한 지점은 스님들의 수행공간이라며 출입을 금지시켜 놓은 경치좋은 정원이다. 이곳에서 극락교를 건너 운문사 경내로 들어선다.

 

청도의 상징인 황소 형태의 인공암벽장

 

 

 

호거대와 억산이 올려다 보인다.

 

 

 

 

 

방음산 아래 작은 풍혈

 

 

 

 

 

큰 풍혈

 

 

따뜻한 바람때문에 카메라의 렌즈에 금방 김이 서린다.

 

 

 

 

 

대비지와 억산

 

 

 

 

 

 

 

 

호거대(장군봉)의 쇠사슬을 잡고 오르는 마눌

 

 

 

호거대를 지키는 소나무

 

 

 

 

 

 

 

명태재

 

 

멋들어진 휴식공간인데,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이다.

운문사 경내에서 극락교를 건너온 곳이니, 이곳이 곧 극락이 아닌가???

 

 

 

 

 

 

 

 

본의 아니게 월문을 해서 넘어온다.

 

 

 

 

 

 

 

 

 

 

 

처진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