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팔공크라이밍스쿨 제2주차 2014년6월15일 (일요일), 넷째날

비로봉 2014. 6. 16. 15:38

 

 

 

  

- 교육일정(10:00 ~ 18:00) :

 

출석확인 및 기초체력훈련

스포츠클라이밍 동작시범

스포츠클라이밍 경기규정 해설

퀵드로우 통과 연습

주마실습

후등자확보

선등연습

마무리운동 및 출석확인, 종합강평, 공지사항 전달

 

 

- 개요 :

 

넷째날, 2주차 일요일 !

 

 

이젠 제일 빡신 산악훈련도 의례히 하는 것이라 체념한다. 요령이라 할 것도 없지만 오로지 땅만 보고 흐르는 땀방울을 훔치며 묵묵히 빠른 걸음으로 오르고 또 오를 뿐이다.

 

 

하지만,,

 

 

반환점에서 부르는 ‘자일의 정’ 만큼은 비록 음치이지만 그동안 출퇴근 시간에 갈고 닦은 덕분으로 확실히 외워진 것 같다.

 

 

주마링은 실습이라기 보다는 체험수준이다. 주 로프에 주마를 설치하는 방법과 원리에 대해서도 강의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드디어 학장님께서 강조하셨던 선등연습이다. 안전상 비록 확보자가 2명씩이나 붙었지만 그래도 탑로핑 등반과는 의미가 다르다. 퀵드로우에 자일을 통과시키는 동작이 익숙치 않아 홀드를 잡은 반대편 손이 더욱 피곤하다.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나니 지난해 산행을 하면서 부상을 당해 수술을 했던 왼쪽 무릎에서 적신호가 온다. 아마도 교육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염불암 반환점에서 콘크리트 포장길로 하산을 하면서 연이어 뜀박질을 한 것이 무리가 된 것 같다.

 

 

아직 교육과정이 절반이나 남았는데,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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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 암벽장의 모습

 

 

 

 

기초체력훈련

 

 

 

 

 

스포츠 클라이밍 동작 시범

 

주마링 실습

 

 

 

 

 

 

 

 

 

 

 

 

 

 

 

 

 

 

 

 

 

 

 

 

 선등 연습 (퀵드로우에 자일 걸면서 선등하기), 후등자는 선등자를 확보

 

안전을 위하여 톱로핑으로 보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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