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팔공크라이밍스쿨 제1주차 2014년6월8일 (일요일), 둘째날

비로봉 2014. 6. 9. 17:00

 

 

 

- 교육일정(10:30 ~ 18:00) :

 

출석확인 및 기초체력훈련

매듭법 및 자일 사리기

톱로핑 확보법

하강법

트롤리안브릿지

실전 확보 및 등반

마무리운동

종합강평 및 출석확인, 공지사항 전달

 

 

- 개요 :

 

둘째날, 1주차 일요일 !

 

교육시작 시간은 10시, 하지만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일찍 가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더더욱 빠져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오기도 생긴다.

 

전날 얼려 두었던 식수를 챙기고, 집 근처 김밥가게에 들러 포장을 하고 아들녀석이 운전하는 차량에 얹혀 탑골 입구 인공암벽장으로 향한다.

 

설마 했던 것이 역시나 오늘도 산악구보로(?, 속보라 표현해야겠지만 본인에겐 거의 숨이 넘어갈 정도의 수준임) 하루 교육이 시작된다. 이젠 욕도 안 나온다, 맨 뒤에서 쩔쩔매며 따라만 가야하는 내 자신이 미울 따름이다.

 

염불암을 앞둔 고갯마루의 반환점에서 이미 도착하여 기다리다가 꼴찌로 올라오는 본인에게 쏟아지는 동기들의 함성과 박수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이어지는 매듭법과 탑로핑 등반 확보, 레펠 및 트롤리안브리지 체험 등은 큰 어려움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집에 돌아와 몸은 한없이 피곤하지만 방바닥에 퍼질고 앉아 지급받은 코드슬링으로 홀로 매듭법을 복습한다. 도대체 내가 뭔 짓을 하고 있는지???

 

다음날 아침, 온몸 구석구석이 어디서 두들겨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신기하게도 애마의 CD플레이너에서 흘러나오는 ‘자일의 정’을 목청 높이 따라 부르며 출근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출석 점검하고, 기초체력훈련

 

 

 

 

 

(기초 체력 훈련) 몸풀고,,,

 

 

 

발목 풀고

 

염불암 코스(4km)를 구보로 돌아온다.

 

매듭법과 자일 사리기

 

 

 

 

 

 

 

 

 

 

 

 

 

 

 

매듭법 후 자일 사리기

 

 

 

 

 

 

트롤리안브리지

 

 

 

 

 

 

하강법

 

 

 

 

 

 

 

 

 

 

실전확보 및 등반

 

 

 

 

 

등반 전 장비점검

 

 

 

텐션

 

 

하강완료

 

 

 

 

 

 

 

학장님 내외분

 

 

톱로핑 확보

 

 

한번 더 등반

 

하강 후 자일 해체

 

휴식시간을 이용한 노래연습(자일의 정)

 

자일사리기

 

 

 

 

 

유아반 교육생들의 재롱잔치???

 

 

 

 

 

 

마무리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