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 산행지 : 감태봉(338), 문암산(427), 용암산(382), 대구시 동구 도동
- 함께 : 홀로
- 산행경로 : 도동문화마을주차장 ~ 감태봉(구절송전망대), BACK ~ 도성사 고갯마루 ~ 문암산 ~ 환성산갈림길 ~ 평광마을도로 ~ 이기세폭포 ~ 와룡암 ~ 백발고개 ~ 대암봉갈림길 ~ 옥천 ~ 용암산 ~ 주차장 (먹고 쉬고 7시간30분)
- 등산앱 링크 :
https://old.tranggle.com/profile/track_view/CERT/ALL/2022/WHN2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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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X 다운 : 트랭글과 산길샘, 로커스를 함께 기록하였으나 트랭글, 로커스는 부분적으로 에러가 나고 산길샘만 살아 남았다 ㅠㅠ
- 산행개요 : 대암봉 북쪽 지계곡에 있는 이기세폭포의 웅장한 모습을 담고자 오랫동안 벼루어 왔으나 건폭이라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다. 역시 산행과 함께 두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기회가 잘 오지 않는다
대구 팔공산 인근의 변두리 산들을 대부분 탐방을 하였으나 자투리는 남기 마련...
감태봉, 문암산과 대암봉 서편 용암산을 같이 엮을려니 비록 고도는 나즈막 하더라도 각각 독립된 봉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결코 만만한 거리와 표고차는 아닌 듯 하더라
평광동 입구에 있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측백수림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 채비를 한다
출입구가 꼭꼭 잠겨있는 백원서원 앞을 지나
서원의 담벼락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추억속의 탱자나무길을 지나 숲길로 스며든다
한적한 숲길이 갑자기 쓰러진 큰 나무들로 막혀있고,,
자리공 군락으로 덮힌 어슬픈 숲길을 겨우 빠져 나가면, 신작 임도와 접하게 된다
임도 개설로 기존의 등로는 묻혀버린 듯 하다
능선에 올라 감태봉으로 향하는 길엔 비슷한 모양새의 돌탑들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다
쉼터와 각자가 새겨지지 않은 시주석과 분위기로 보아 공산호 인근의 도성사에서 기도터로 조성한 듯 하다
이곳 갈림길에서 문암산으로 바로 향할 수 있으나, 감태봉과 구절송 전망대 까지는 밋밋한 능선길로 연결되어 있고, 표고차가 많이 나지 않아 다녀와서 문암산으로 향하기로 한다
감태봉의 구절송
구절송 전망대
하트 안의 가야할 문암산
아래로 공산호도 조망되고
대구 방향으로 단산 저수지도 내려보인다
대구를 감아 도는 금호강
문암산으로 향하는 산길의 멧돼지 목욕탕, 발자국이 선명한 것으로 보아 다녀간지 얼마되지 않은 듯 하다
이곳에서 몇기의 넓은 묘지를 지나
도동에서 도성사로 넘어가는 도로로 내려선다
좌측 고갯마루로 진행하면
우측으로 문암산으로 향하는 산길이 열려 있다
문암산 정상부, 잡풀들의 정리가 잘 되어있다
정상을 돌아나와 환성산 방향으로 향하다가 평광마을 갈림길 부근에서 산행시작 2시간20여분 만에 첫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 보충을 한다
도동에서 평광마을로 연결되는 도로로 내려서고
평광마을 방향으로 350여 미터 진행을 하면
이기세골 입구에 이기세폭포 이정표와 안내문이 자리하고 있다
작은 다리를 건너 이기세 골로 접어든다
입석이 있는 곳에서 우측 계곡으로 내려서면
또다른 아담한 건폭이 자리하고 있고
누군가 기도를 하고 떠난 장소 같기도 하다
잠시 그림을 담고, 이기세폭포를 찾아 이기세골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에서 우측 이기세폭포로 잠시 내려선다
이곳 역시 기도터 임을 암시하고 있다
물마른 이기세폭포
이기세폭포를 돌아나오면 곧 문바위가 자리하고 있고
'남씨 와룡암석문'
와룡암으로 진행하는 길은 굳게 폐쇄되어 있다
힘들게 길을 돌아 와룡암에 도착 하였으나, 사유지로서 출입을 막아 놓았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백발고개로 향한다
이곳에도 멧돼지 놀이터...
백발고개로 올라서 길은 급격히 우측으로 꺾인다
사면길을 따라
대암봉 갈림길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선다
용암산성 방향으로...
목계단을 올라서면
곧 우측 아래로 옥천샘이 자리하고 있다
옥천샘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이 용암산성에서 항쟁하며 판 우물이라는 설명이다
물바가지가 무색할 정도로 우물은 말라있다
서봉에서 관봉까지 팔공산 줄기가 한 눈에 조망되는 장소이다
대암봉
환성산과 초례봉 능선, 그리고 대암봉
용암산 아래 헬기장
용암산을 내려서 정자에서 잠쉬 쉬었다가 하산한다
대구공항의 활주로가 내려보인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아래로 내려서 산행은 대충 마무리 된다
향산 도동측백수림 아래의 관음사 경내로 들어서 둘러보고 측백수림을 그림에 담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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