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570차] 천마산(372), 마금산(279), 옥녀봉(315), 경남 창원시 북면, 2023. 11. 26. (일)

비로봉 2023. 11. 28. 10:58

- 산행일자 : 2023년 11월 26일 (일요일)

- 산행지 : 천마산(372), 마금산(279), 옥녀봉(315), 경남 창원시 북면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바깥신천 ~ 천마산 ~ 사기정고개(구름다리) ~ 마금산 ~ 물레재 ~ 옥녀봉 ~ 북면주민자치센터 (먹고 쉬고 4시간30분)

- GPX 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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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 마금산(철마봉, 마고산)은 비록 높이는 나즈막하나 땀을 흘리며 산행을 하고난 후 6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마금산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어 각광을 받고있다. 5년전 인근의 백월산 산행을 하며 눈여겨 봐 두었던 천마산~마금산~옥녀봉 코스를 답사한다.

북면주민자치센터에 도착하여 주차를 한 후 택시를 콜하여 천마산 들머리가 있는 바깥신천의 낙동강변으로 이동(7천원)한다.

도로 건너 주택 왼쪽담장을 따라 들어서면

우측으로 산길이 열려있다

천마산 못미쳐 어디선가 부터 강아지 2마리가 함께 따라 올라오고 있다

천마탑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천마산 정상

볕이 들어오는 전망좋은 곳에서 준비한 김밥을 축내며 쉬었다 간다

낙동강 건너 행정구역상 창녕군 부곡면의 노리마을이 비라산, 처녀봉, 비룡산에 안겨 배산임수의 형태로 아늑하게 자리해 있다

천마산을 내려서 마금산으로 향한다

나뭇가지 사이로 온천구름다리 건너 마금산이 조망된다

사기정고개를 건너는 온천구름다리

온천지구 너머로 백월산이 우뚝하다

돌아본 온천구름다리와 지나온 천마산

마금산 직전의 전망대

정자가 자리한 마금산 정상

마금산을 내려서 옥녀봉으로 향한다

물레재와 이정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옥녀봉 정상의 이정표

백월산

옥녀봉에서 진행방향으로 40여미터 내려서 이곳에서 창북중학교 방향으로 하산한다

감나무 밭을 지나

북면주민자치센터에서 차량을 회수하고, 인근 800여미터 거리에 있는 마금산온천을 방문, 식사와 온천욕을 한 뒤 집으로 향한다.

 

마금산(馬金山 Mageumsan, 높이 279m)
원래 철마봉((馬峯, 鐵馬峯), 마고산(摩姑山) 등으로 불렀다. 옛날에 마고(姑)라는 선녀가 살아 마고산이라 불렀는데, 온천을 발견하여 인근 천마산의 '마'와 마고산의 온천수를 금(金)'으로 여겨 마금산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북동쪽으로 천마산(馬山)이, 남동쪽으로는 백월산(白月山) 사이에 논이 발달되어 있다. - 국토지리정보원<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천마산(天馬li Cheonmasan, 높이 372m)
신선이 말을 타고 이 산에 내려왔다는 전설에서 천마산(天馬山)이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 국토지리정보원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북면마을 전설
산의 형제가 말을 닮아 천마산이라고 한다. 높은 곳에서 천마산을 보면 말이 낙동강에 물을 마치고 있는 형상이며 구름다리는 말의 안장부분이고 온천장은 말의 부속물이 나오는 곳이라서 명당자리를 차지한다고 한다.
마금산온천(溫泉 Mageumsan-Spa)
1454년 제작된 세종실록지리지 창원도호부 편에 "창원도호부에서 북쪽으로 18리 초미흘(草訖)에 욕탕 3간, 주사(舍) 3간의 온천(泉)"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유서 깊은 곳이며 1986년 마금산온천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마금산 온천수는 만 피부질환 및 근육통, 류마티즘 등에 탁월효과가 있는 약 알칼리성 식염온천이며 높은 수온과 풍부한 수량으로 아무리 퍼 올려도 마르지 않는 신비의 샘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