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4차] 환성산(감투봉, 811.3), 대구시 동구 진인동, 2024. 8. 4. (일)

- 산행일자 : 2024년 8월 4일 (일요일)

- 산행지 : 환성산(감투봉, 811.3), 대구시 동구 진인동

- 함께 : 홀로

- 산행경로 : 도림사주차장 ~ 도림사 ~ (알바) 산림욕장 상단 평상 ~ 문암산갈림길 ~ 환성산 ~ 가팔환초 종주길 ~ 도림사 갈림길 이정표 ~ 계곡길 ~ 도림사 주차장 ( 먹고 쉬고 4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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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 1월 말 아버님의 총담관암 판정으로 4월9일, 유문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 (PPPD) 이라는 큰 수술을 받게 되었다. 의료사태로 인해 수술이 몇번씩이나 취소(연기)되다가 어렵게 수술이 진행 되었으나 회복과정에서 거의 중환자실을 벗어나지 못해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하지 않았다.

다행이 이제 거의 회복이 되어 일상생활에 복귀를 하셨으니 한시름 놓아도 될 듯 하다. 연일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으나, 오랜만에 산행채비를 하고 새벽 5시30분경 집을 나선다.

 

백안삼거리를 지나며 국립공원공단의 '팔공산국립공원' 표석이 반갑게 느껴진다

 

시내버스 회차지인 도림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반야정사 입구를 뒤로 하고 도림사로 들어선다

 

이 이정표를 따르다가 산행 초반에 알바를 좀 한다, 이 이정표는 무시하고 약수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힘들게 등로를 개척하며 한참을 헤맨 후 벤치가 있는 산림욕장 상단부의 정상 등로와 합류를 한다

 

아래쪽의 산림욕장 방향

 

쉼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우측의 등산로 방향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인산마을과 연결되지 않나 짐작한다)

 

평상(쉼터)

 

널부러진 이정표

 

쉼터 평상에서 잠시 에너지를 보충하고 진행한다

 

팔공산 주능선

 

 

 

폭염은 피해갈 수 없다

 

팔공산 주능선

 

문암산 갈림길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선다

 

연이은 이정표

 

위험 표지판을 무시하고,

 

바위를 올라본다

 

 

 

 

남쪽으로 낙타봉, 초례봉 능선

 

환성산을 내려서 가팔환초 종주로를 따라 관봉(갓바위, 음양리 능성고개) 방향으로 하산한다

 

헬기장을 지나

 

하양 쪽 전망 포인트

 

이곳에서 좌측 계곡길을 따라 도림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계곡길은 있는 듯 없는 듯, 이어지다 끊어지다를 반복한다

 

시원한 계곡수에 얼굴과 머리를 담그기 여러번, 어느새 약수암으로 이어지는 길과 합류하고,

 

산행은 막바지에 이른다

 

도림사 범종루를 지나 오랜만의 산행을 마무리 하고, 애마와 함께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