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1년 11월 6일 (일요일)
- 산행지 : 팔공산 관봉 (852) 대구시 동구 공산동
- 함께 : 홀로
- 산행경로 : 시설지구 주차장 ~ 용주암능선 ~ 산불감시초소 ~ 용주암 ~ 용주암 삼거리 ~ 관봉 ~ 삼성각 ~ 관봉 ~ 관암사 ~ 주차장 (09:30 ~ 16:00,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오래 머물다 온 산행이었다.)
- 산행개요 : 수능 4일전, 제 작년 큰 딸래미에 이어 둘째 아들넘의 수능일(11월 10일, 목요일)이 4일 남았다. 어디를 움직일려 해도 맘이 편치가 않을 것 같아 가까운 팔공산 갓바위에나(?) 들러 시간이나 죽일까하고 고3 아들을 학교에 내려다 주고 바로 팔공산으로 향한다. 시설지구 도솔천 식당에서 막걸리를 한 잔 하고 비지를 예약해 놓은 뒤, 맘에 두었던 나만의 길로 오르고자 하였지만사잇길로 빠지는 모든 등로는 출입금지구역의 현수막이 걸렸다. 이리저리 살피다가 용주암 능선으로 파고든다.
시설지구로 향하다가,,, 추색
능선길
비가 내리고,,,
암릉길이 시작된다.
내려다 본 시설지구의 전경
팔공산에 이만한 등로가 또 있을까?
와촌 예비군 훈련장
오랜만에 찾은 다이어트바위 (베낭을 메고서는 통과하기가 어렵고, 황매산의 순결바위보다도 더 흥미가 있다.)
상부에서 담은 다이어트 바위
갓가지 형상들의 바위들
천연 소나무 분재
마당바위
총바위(나만의 호칭), 무엇을 향하여 조준하고 있는지?
비구름에 가려진 관봉
예전 밧줄구간엔 철 사다리가 놓여있다.
중턱의 노란 단풍이 빛나보인다.
아마도 팔공산 최고의 등로라 칭해도 아깝지 않을 듯 하다.
전망바위 (비가 온 관계로 와촌 쪽의 조망은 시원치 않다.)
수능 성공을 기원하는 맘을 담아 쌓아 보았다.
용주암봉(나만의 호칭)의 산불감시초소
빗물, 이슬이와 함께한 점심식사, 우~쒸 김치라도 좀 챙겨주지...
용주암을 내려다 보며, 용주암의 규모가예전보다 많이 웅장해졌다.
관봉으로 향하고,
갓바위 아래 쉼터바위
갓비위에서,
모두들 소원성취 하세요^^
삼성각 위 예전 화장실 앞마당에도 불심이...
하산하다가,,, 추색
관암사, 대웅전의 위치가 바뀌었다. (기존에는 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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