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51차] 황매산 (2005.4.17 일)

비로봉 2005. 4. 18. 14:30

 

- 산행일자 : 2005년 4월 17일 일요일

 

- 산행지 : 경남 합천 황매산, 모산재

 

-산행경로 : 모산재주차장 - 황포돗대바위 - 모산재 - 황매평원 - 황매산 - 덕만주차장 - 영암사지 - 모산재주차장 (약6시간30분, 식사 휴식포함) 

 

 

- 누 구 랑 : 아내, 큰딸선영, 중간지호, 막내윤정 이렇게 5명

 

- 개 요 : 별로 준비없이 나선 산행이라 시행착오의 연속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몇군데 검색을 하여봐도 상세한 등산지도는 구하기가 힘들었고 몇 분 산님들의 산행기를 도움 삼아 나서긴 하였지만 고속도로에서부터 실수는 시작됩니다.
화원나들목을 출발(07:30)하여 고령나들목으로 빠져 국도로 합천까지 그리고 황매산으로 간다는 계획은 해인사나들목을 접하는 순간 준비되지 않았던 헤매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렵게 돌고돌아 모산재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이 09:30분, 쉼터에서 대충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한 후 10시 좀지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모산재주차장에서...

 

 

아침식사(라맨)

 

 

산행 들머리의 이정표

 

 

 

바위절벽의 생명력들...

 

 

대기저수지

 

 

황포돗대바위를 뒤로하고...

 

 


 

 

왼쪽 황매산 정상,  삼봉(중간부분)으로 이어지는 능선

 

이곳 모산재 정상부터는 오를때의 시끌벅적하던 분위기가 차분히 가라앉습니다.
많은 유산객 분들이 순결바위쪽으로 하산을 하신것 같습니다.

 

 

 

어... 이곳에서 준비해 왔던 식수가 바닥이 납니다.

평소와 비교하여 적게 준비한 것은 아닌데... 아침으로 먹은 짠 라면과 더운날씨 탓인가 봅니다.
할 수 없이 목장마을까지 내려가서 식수를 구해보지만 여의치가 않고, 음료수를 파는 아주머니께서 필요한 만큼 담아가라 하십니다. 고마운 마음에 음료수 5캔을 팔아드리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 산행을 계속합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장

 

정면의 두번째 봉우리가 황매산 정상(1108m)

 

단적비연수 촬영장...

 

가파른 계단길이 끝나자 아들녀석이 전부 260계단이라 합니다.

 

 

 

합천호 전경

 

준비해간 맛있는 도시락(점심식사)

 

 

식사 후 삼봉으로 능선산행을 계속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자식눔들의 눈치가 보여 가파른 하산길을 선택합니다.

식구들이 많이 신기해 합니다. (젖소 = 우유)

 

 

덕만주차장에서 영암사지 가는 벗꽃길... 목적지는 모산재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