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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차] 지리산 웅석봉 (2005. 7. 3. 일)

- 산행일시 : 2005년 7월 3일(일요일) - 산행지 : 웅석봉(산청) - 함께한 이 : 여우와 토끼 2 - 산행개요 : 전날 장마전선의 상황(중부지역 혹은 남부지역)에 따라 속리산 쪽과 지리산 쪽 두 곳을 점찍어 두고 베낭을 꾸려 거실구석에 모셔두고 잠자리에 듭니다. 눈을 뜨니 6시, 밖에는 장대 같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서글픈 마음에 조금 더 누워 있으려니 아들놈이 언제 일어났는지 안방의 상황을 파악하고 다시 자기 방으로 들어 새로 침대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지난주에도 어찌어찌 하다 보니(비가 온다는 핑계로) 산행을 하지 못하였고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 합니다. 기상상황을 보니 남쪽에 있던 장마전선이 밤새 중부지역으로 올라가 머물고 있다 합니다. 그래, 일단 떠나자. 산아래서 판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