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1년 9월 18일 (일요일)
- 산행지 : 제비봉 (721), 월악산국립공원, 충북 단양
- 산행경로 : 얼음골입구 ~ 제비봉 ~ 545봉 ~ 장회나루 (알바 식사 휴식 정체 4시간20분)
- 함께 : 아내, 김병후(삼양화학)
- 산행개요 : 장회나루에 도착한 시각이 약 10시경, 장회나루(산행 날머리)에서 단양방면 얼음골 입구(산행 들머리)로 나오는 시내버스는 이미 9시에 지나간 터이다. 다음 버스는 11시 30분경,,, 장회나루 주차장 관리인에게 부탁을 하여 인근 상인의 도움을 받아, 약 4km정도 되는 길을 자가 승용차로 이동을 한다.얼음골 입구는 각 지역의 산악회 버스들로 만원이다. 쫓기듯이 식당 오른편으로 난 길로 오르기를 약 20여분, 방향이 이상한것 같아 지도를 끄집어 내어 정치한 결과 계획했던 사봉으로 오르는 길이 아니다. 다시 하산! 얼음골 입구에서 사봉을 오르는 길을 찾아 두리번 거리는 중, 월악산 국립공원의 차량이 접근하더니 비법정 탐방로 운운하며 공갈을 쳐 댄다. 눈물을 머금고 조금 전 하산했던 길을 다시 올라 제비봉으로 향한다. 제비봉까지의 가파른 오름길과 이 후 545봉 까지는 별다른 감흥이 없다. 하지만 545봉을 지나 펼쳐지는 암릉 길에서의 조망은 가히 천하일품이라 표현할 수 있다. 충주호와 단양팔경 중의 하나인 구담봉 옥순봉, 맞은 편의 말목산 그리고 충주호를 질주하는 유람선의 포말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풍경은 가히 환상 그 자체이다.
얼음골 입구
입구의 식당
정상엔 인증샷을 찍는 인파들로 만원이다.
비 법정 탐방로라는 사봉
충주호와 구담, 옥순봉
북쪽으로 금수산
남한강 건너 마주한 말목산
구담봉, 옥순봉
계란재에도 구담, 옥순봉을 찾은 산악회 버스들이 보인다.
구담봉, 옥순봉
전망이 일품인 암릉길이 이어진다.
장회나루와 마루금의 금수산
(장회나루 정면 건너편으로 충주댐 만수위 표시가 보이고, 우측으로 단양군수 시절의 퇴계 이황과 사랑에 빠졌었다는 관기 두향의 묘가 보인다.)
암릉길 전체가 전망대이다.
장회나루
장회나루 주차장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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