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301차] 천지갑산 (관악봉 462, 경북 안동 길안) 2011. 8. 28 일

비로봉 2011. 8. 29. 16:24

 

- 산행일자 : 2011년 8월 28일 (일요일)

 

- 산행지 : 천지갑산 (관악봉 462), 경북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천지갑산 주차장 ~ 1, 2, 3봉 ~ 천지갑산(4봉) ~ 연점산길림길 ~5, 6, 7봉 ~ 모전석탑 ~ 주차장 (휴식포함 2시간10분)


- 산행개요 : 전날 벌초를 다녀온 관계로 온 몸 구석구석 모기에 물린자국 하며, 풀잎에 긁힌자국, 그리고 사지는 두들겨 맞은 듯이 뻑적지근하다. 좀 짧고 수월한 곳으로 산행을 다녀오자는 마눌의 제안이 평소와는 달리 고맙게까지 느껴진다.

그리하여 선택한 곳이 길안을 수 차 다녀오며 봐 두었던 천지갑산을 찾는다. 이름으로야 천지에서 1등가는 산이라 대단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초입과 날머리를 제외하곤 1봉 부터 7봉까지 그저 평범하고 밋밋하게 연결된 하나의 능선이며 산행시간도 쉬엄쉬엄해서 2시간이면 족하다.

산행만으로 찾기에는 아쉬움이 많고, 길안천과 안동 주변의 관광지와 엮어 하루 계획을 잡는 것이 실망하지 않을듯 하다.

관악봉은 천지갑산의 옛 이름이다.

 

 

주차장 주변에 설치된 편의시설들



 

 

좌로부터 7봉과 6봉의 바위

 

 

좌측은 모전석탑을 거쳐 7봉으로, 우측은 1봉 방향

 

 

경사가 제법 심하다.

 

 

2번째 갈림길, 좌측(급경사)은 2봉으로 바로 오르는 길일듯


 

 

1봉


 

 

2봉(우회길 있음)




 

 

2봉 아래



 

 

3봉 전 전망대

 

 

서해안의 평야지대와 함께 봐야 한반도 형상이 나온다.



 

 

제4봉, 천지갑산


 

 

정상에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5봉









 

 

6봉과 7봉은 아래에서 보이던 위용을 느낄 수는 없다.














 

 

모전석탑(模塼石塔, 돌을 벽돌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탑을 일컷는 것으로 주로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많이 축조되었다.)

옛날 이 자리에 갑사라는 큰 절이 있었는데 빈대를 잡다가 절을 태워버렸다 한다.

칡넝쿨, 잡풀제거 등 주변 정비가 절실하다.


















 

 

길안천에 내려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