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340차] 팔공산 가마바위봉(1054), 상여바위봉 (대구 동구), 2013. 8. 3. 토

비로봉 2013. 8. 6. 14:03

- 산행일자 : 2013년 8월 3일 (토요일)

 

- 산행지 : 팔공산(가마바위봉 1054, 상여바위봉 1018),  대구 동구 신무동 용수동  

 

- 산행경로 : 수태지 ~ 성지골 ~ 너럭바위 ~ 삼성암지마애약사여래입상 ~ 주능선(109번) ~ 톱날능선 ~ 가마바위봉 ~ 상여바위봉 ~ 마당재(127번) ~ 성지골 ~ 수태지 (식사, 휴식 6시간)

 

- 함께 : 홀로

 

- 산행개요 : 서봉 서쪽 주능선 상에 위치하고 있는 톱날능선과 가마바위, 상여바위를 답사코자 하였으나 주능선에 오름과 동시에 내리는 비와 운무로 인하여 조망이 터지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던 산행이었다.

 

성지골로 진행하며

 

휴가철을 맞이하여 조용하던 이곳 성지골에도 피서인파들이 방문하고 있다.

 

너럭바위

 

너럭바위에서 이말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마당재에서 분기한 등로와 만난다.

 

이정목 뒷쪽으로 진행(마애약사여래입상 방향)

 

 

목탁과 염불소리에 이끌려 마애약사여래입상을 둘러본다. (중년의 부부가 간절히 기도를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1호) - 안내 설명

이 불상은 돋을새김으로 새겨 있고, 현재는 바위가 세로로 갈라져서 여래상이 새겨진 바위가 많이 기울어 있다.
불상은 큰 상투 모양의 육계와 넓은 얼굴에 어깨까지 내려오는 큰 귀, 수평으로 길게 그은 가는 눈,
반원의 눈썹, 곧게 선 콧날, 가볍게 다문 두툼한 입술의 모습을 띠고 있다. 오른손은 자연스럽게 내려 옷을 감고 왼손은 가슴 아래에 올려 약 그릇을 받치고 있다. 이는 중생의 고통을 없애 주는 의사 역할을 하는 약사여래의 두드러진 모습이다. 두 어깨에 걸치는 옷을 입고 있는데, 가슴을 많이 드러냈으며 가슴 아래에서 아랫배까지 U자형으로 주름을 새겨 놓았다.

주름표현은 단조로우나 몸 전체를 덮고 있다. 상반신의 조각은 사실적이나, 다리와 발은 상반신 조각에 비해 엉성하고 조잡하며 양식화 되어 있다.
신라시대 모습에서 고려시대 형태로 바뀌는 마애불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좋은 작품이다.

 

서봉방향

 

되돌아 나와 톱날능선 방향으로 진행한다.

 

주능선에 이르고, 톱날능선 방향으로,,,

 

바위전망대(백운대)

 

서봉에서 우측으로 흘러내린 능선 상의 용머리바위

 

백운대

 

병풍재 (이말재로 하산하는 갈림길 있음)

 

밧줄 옆으로 하산하는 등로가 있다.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다가,,,

 

겨우 한 컷 남긴다.

 

가마바위봉(1054)

 

가마바위봉 정상부 

 

톱날능선과 뒤로 서봉

 

톱날능선과 뒤로 서봉, 그리고 비로봉

 

이곳 마당재에서 하산한다. 

 

127- (마당재 기점)

 

노랑망태버섯 군락

 

096- (서봉 기점)

 

우측 성지골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