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391차] 학가산(882) 경북 안동시 서후면, 2015. 8. 30. (일)

비로봉 2015. 9. 1. 11:24


- 산행일자 :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 산행지 : 학가산(882) 경북 안동시 서후면




- 산행경로 : 천주마을 ~ 마당바위 ~ 신선바위 ~ 東학가산성 ~ MBC송신소 ~ 유선봉 ~ 국사봉(882, 안동정상) ~ 능인굴 ~ 예천정상(870) ~ 어풍대 ~ 西학가산성 ~ 암자터(상사바위 상단) ~ 당재 ~ 천주마을 (먹고 쉬고 석이버섯채취, 5시간)





- 함께 : 아내, 지호


- 산행개요 : 아침 일찍(06시경) 집을 나서 짙은 안개속의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서안동 톨게이트에서 진출하여 안동 북편의 천주마을에 도착, 버스 종점을 지나쳐 마을을 약간 벗어난 당재 쪽 좁은 도로가에 애마를 주차한 후 돌아내려와 07시30분경 산행을 시작한다.


학가산은 정상석이 2군데 설치되어 있는데 높이마저 똑 같이 882M로 표기되어 있다. 정상인 국사봉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니, 능인굴을 품고 있는 안동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는 곳이 학가산의 정상인 국사봉으로 생각된다.


국사봉의 서쪽으로 직선거리 약 300M 지점에 예천에서 세운 또다른 정상석이 있으나, 이곳의 고도는 채 870M가 못되는 것 같다. 예천 쪽에서 예천군의 경계선 중 학가산 정상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인 어풍대 인근에다가 정상석을 세워둔 것으로 판단이 된다.


안개가 완전히 걷히지를 않아 전반적인 조망은 시원스럽지가 못한 산행이었다.



광흥사 입구를 지나 천주마을로 오르다보니, 광흥사에서 오르는 산길과 만나는 갈림길이 있다.


천주마을 표석


표석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포장도로 우측으로 산길이 열려있다.


천주마을을 약간 지나 당재쪽 고갯마루에 주차를 하고 천주마을로 되돌아 내려온다.








산길로 진입하여 되돌아 본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07시30분)



애련사 갈림길, 우측으로 마당바위 방향으로 진행





마당바위에서 간단히 아침요기를 하고, 신선바위 방향으로 진행한다.











통천문을 지나 신선바위로 오른다.




 

 


신선바위 전망대



로프 구간
















안개가 완전히 걷히지를 않아 조망이 아쉽다.










암벽구간을 고생하며 올라와서는, 신선바위를 우회하는 코스가 있음을 알아채고 허탈해 한다.

마당바위에서 직진하는 우회길과 만나는 삼거리 지점




















왼쪽 아래 천주마을과 우측 당재로 이어지는 도로




방송 송신소 주변에는 철망으로 담장이 쳐져 있다.


팬스를 따라 진행한다.




MBC 송신소 인근의 주능선에 갈림길에 올라섰다.




유선봉, 국사봉 방향으로











유선봉


유선봉에서 바라본 건너편 국사봉 정상





삼모봉을 지나온 듯한데, 어디였더라???


국사봉을 오르는 철계단





국사봉 정상부









국사봉 바로 아래 위치한 능인굴을 다녀온다.



능인굴 안쪽으로 맑은 석간수가 고여 있다.(암봉 정상 바로 아래 이런 샘물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예천 정상 방향으로



상사바위 방향으로


또다른 정상석(예천에서 세운 국사봉 정상석), 시정 되어야할 부분이다.




학가산이 예천군 보문면과 안동시 서후면, 북후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안내판에서 설명하는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진 882m의 국사봉은 안동시 행정구역으로 표시됨이 옳을 것 같다.



어풍대를 둘러본다.












느리터(느르치) 방향으로


상사바위 방향으로



상사바위 상단에서 당재로 내려선다. 상사바위 암벽루트로 함 붙어볼 요량이다.

 

학가산 상사바위 루트 개념도

<출처 : 안동틀라이밍클럽>

 



인근 절벽에서 석이버섯을 조금 채취한다.



당재 방향으로







아래 당재로 내려선다.


당재


차량을 회수하러 천주마을 방향으로






 

언덕 너머 좌측으로 상사바위가 보인다.





복지봉, 광흥사로 이어지는 갈림길


애련사 갈림길



차량을 회수하고(12시30분), 점심식사를 위하여 안동댐으로 향한다.


안동댐 아래의 안동물문화관


푸짐한 점심 식사 후 월영교를 둘러본다.





월영교 중간의 월영정



오늘 채취한 석이버섯, 물에 불렸다가 배꼽을 떼어내고, 뒷면 녹색 이끼를 말끔히 씻은 후 요리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