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392차] 주월산(470), 박달산(825), 충북 괴산, 2015. 9. 6. (일)

비로봉 2015. 9. 7. 14:22


- 산행일자 : 2015년 9월 6일 (일요일)


- 산행지 : 주월산(470), 박달산(825),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감물면



- 함께 : 아내, 지호


- 산행경로 : 간곡마을 새터말~주월산~매바위(월봉)~느릅재~임도건넘~봉수대터~744봉(헬기장)~박달산~동골재~임도건넘~간곡마을 (먹고 쉬고 6시간)



- 산행개요 : 지난주 안동댐에 이어 이번에는 충주댐에 갈 일이 생겼다. 겸사겸사 해서 충주댐 인근의 산행지를 찾아 봤지만 썩 내키는 산행지가 없다. 충주댐에서 가까운 계명산을 갈까하다가 너무 단조로운 산행이 될 것 같아서, 충주댐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괴산의 주월산과, 그와 인접한 박달산을 연계하는 산행을 계획하고 집을 나선다.


괴산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간곡마을에서 우회전하여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며 뒤돌아 그림을 남긴다.


주월령 쪽으로 걸어 올라 간다.


박달산 쪽


좌측 이정표 아래 붉은 차량이 있는 곳이 새터말의 주월산 들머리 이다.



잡풀로 덮여있지만,


곧바로 뚜렷한 산길이 드러난다.


아래로 방곡저수지







산행을 시작한지 오십여분 만에 주월산 정상에 오른다.






진행할 방향으로 월봉능선의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멋지다.



나무 아래 전망좋은 곳에서 간식거리를 축내고 출발한다.


박달산 허리를 잘라놓은 임도가 선명하다.(박달산을 오를때와 하산할때 각 만나게 된다.)






볼더링





지나온 주월산







주월산과 박달산을 이어주는 느릅재(도로 끝 부분)가 조망된다.


매바위(?)






뒤 돌아본 매바위(?, 소나무 아래)








중앙에 보이는 바위가 매바위라는 얘기도 있지만,, 둘다 매는 닮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바위만 보면 덤빈다. (볼더링)






















느릅재의 날머리




도로변 우측 차량이 있는 왼쪽으로 박달산의 들머리가 열려있다.




등산 안내도 우측으로 박달산의 산길이 이어진다.


곧이어 나타나는 임도와 이정표, 이정표 앞 왼쪽으로 박달산 돌계단 산길이 이어진다.












봉수대 터









귀가하여 검색해 보았더니만 '붉은덕다리버섯'으로 보인다. 식용은 가능하나 날 것으로 먹으면 큰일 난다고...







744봉(헬기장)








시설물이 자리한 박달산 정상부


박달산 정상부와 휘날리는 태극기








동골재로 내려선다



동골재 사거리(방곡리 간곡마을 쪽으로는 방향 표시가 없지만, 많은 리본들이 하산길 임을 알려주고 있다)





등로에 떨어진 다래 열매들... 성한 넘들을 골라 주워 먹으며 하산한다.


임도와 다시 만나고,, 동골재로 연결되는 하산로를 찾다가 임도 우측 오름길로 진행하여 약 50M 지점에서 하산을 하였지만 옳은 길은 아닌 것 같다.





커버지점 왼쪽으로 하산한다





동골로 하산 하는 들오는 온통 너들길로 상당한 피로감을 안겨다 준다.






길이 끊겨...


작은 계곡을 건넌 후..


민가를 거쳐



사과밭 옆으로 난 농로를 따라 하산한다.


간곡마을로 하산 완료



구월리 방향으로,, 차량회수


충주댐 인근에는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라 진입이 통제되어 있다. 충주댐 하단부(남한강 상류)의 충주댐가든(충원교)에 들러 늦은 점심을 주문한다.









집에 까지 가져온 붉은덕다리버섯,, 인터넷 검색 후 식용이 불가능 하다(어렸을 때는 식용하는 데 닭고기와 같은 맛이 난다고 하여 외국에서는 닭고기버섯이라고 한다.) 하여, 옥상 화분의 퇴비로 활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