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408차] 염수봉(816), 경남 양산시 원동면, 2016. 4. 10. (일)

비로봉 2016. 4. 11. 12:05


- 산행일자 : 2016년 4월 10일 (일요일)


- 산행지 : 염수봉(816), 경남 양산시 원동면



- 산행경로 : 배내골 풍호대교 ~ 고은펜션 ~ 724봉 ~ 염수2봉(805) ~ 염수봉 ~ 시살등고개 ~ 사라골상류 ~ 천도교수련원 ~ 풍호대교 (식사 휴식 5시간)




- 함께 : 아내


- 산행개요 : 꽃철이라고는 하지만 연이은 미세먼지 주의보로 인하여 외출에 부담이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산에 올라도 조망이 별로 터지지 않는 답답함이 함께한다.

염수봉(鹽水峰·816m)은 오룡산과 내석고개 사이 영남알프스 줄기의 남쪽에 위치한 산인데, 주민들이 산불을 막기 위해 정상에 소금단지 2개를 묻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쪽으로 진행하면 오룡산을 거쳐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을 지나 배내고개로 이어지는 산줄기상의 봉우리인 셈이다.

밀양댐을 지나 굽이도는 밀양호를 따라 배내천으로 진입하니 벗꽃이 만발하였다.


풍호대(風乎臺)교를 건너 펜션이 밀집한 마을 어귀에 주차를 한다.






고은펜션 앞 마당을 지나


등로 초입으로 들어선다.



귀한 얼레지꽃, 꽃말이 '질투(바람난 여인)'라고 한다.


제비꽃(보라, 사랑)



제비꽃(하양, 순진 무구한 사랑)










밀양호가 조망되는 소나무 전망대


밀양호



이른 두릅, 똑다기로 접사를 시도했으나 촛점이 맞지 않는다.









아래로 배내천과 건너편 재약산


북쪽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밀양댐까지 조망이 되지만 흐릿하다.



진달래가 화사하다.











앞쪽으로 염수2봉




생강나무가 아직 꽃망울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제비꽃(노랑, 수줍은 사랑)




내석리 구불사 방향


염수봉과 염수봉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조망된다. 



염수봉 아래 통신탑


임도를 건너 중앙 능선으로 정상까지 잠시 오른다.


두릅 삼형제


염수봉 정상








정상에서 내려와 임도에서


우측 리본이 매인 곳으로



다시 임도와 만나지만 정면으로 직진




시살등 고개 (내석재)


좌측 임도로 진행



제비꽃(노랑, 수줍은 사랑)





어린 두릅순을 몇개 채취하며 하산한다.


사라골 상류지점을 건너고



사라골을 따라 하산길을 이어간다.



괴불주머니



사라골의 명품 폭포










상수원 보호구역 펜스가 시작되고 하산은 막바지에 이른다.



천도교 수도원의 철문 빗장을 열고 통과한다.



하산길 어느 펜션 담장 옆의 할미꽃 (꽃말 '공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