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459차] 장군봉(738), 북장군봉(725),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2018. 9. 16. (일)

비로봉 2018. 9. 17. 17:28

 

- 산행일자 : 2018년 9월 16일 (일요일)

 

- 산행지 : 장군봉(738), 북장군봉(725),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구수마을 장군봉 주차장 ~ 구수산장 ~ 장군봉 ~ 사자바위 ~ 742봉 ~ 장군봉 ~ 두꺼비바위 ~ 북장군봉 ~ 해골바위 ~ 선녀탕 ~ 주차장 (먹고 쉬고 5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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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 장군봉은 완주군 동상면과 진안군 주천면의 경계에 솟은 바위봉으로 남으로 운장산 서봉과는 피암목재로 연결되어 있다. 최근 들어 험준한 산세와 특이하게 생긴 해골바위로 각 방송사의 주목을 받으면서 전국구의 반열에 오른 오지의 숨은 보석과도 같은 산이다.

지난해 운장산 서쪽의 연석산을 산행하기 위해 찾았다가 만 1년만에 다시 완주군 동상면을 찾는다.

전날 내린 비로 암벽구간이 미끄럽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안전시설물이 잘 설치되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고, 대신 여름 막바지의 높은 습도가 복병이었으며, 옅은 비구름이 내려앉아 주변 조망을 흐리게 만들어 아쉬움이 있었다.

 

익산-포항간 고속도로들 달리다 진안마이산 휴게소를 앞두고 마이산이 눈에 들어온다.

 

 

진안마이산 휴게소에 들러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한 후, 마이산을 담고

 

 

 

 

장군봉 들머리에 위치한 구수마을 주차장에 도착한다.

 

 

절벽아래 옛 주차장은 폐쇄를 하고, 도로 맞은편 개울가 쪽으로 넓게 새로이 주자장을 조성 중에 있다.

 

 

 

 

 

 

 

 

 

 

마을 안길로 들어서 구수산장을 지나 왼쪽으로 개울을 건너 진행한다.

 

 

 

 

농원 죄측으로

 

 

옷과 배낭에 해충 기피재를 잔뜩 뿌리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우측은 사유지이다.

 

 

조금 오르면 다시 갈림길, 이번엔 우측으로 계곡을 건넌다. 좌측은 해골바위에서 하산할 등로

 

 

 

 

 

 

계곡을 건너 다시 바로 갈림길, 좌측은 부대 훈련장 막사로 연결되는 도로, 우측 산길로 진행한다.

 

 

 

 

 

 

 

 

 

 

 

 

 

 

 

 

 

 

 

 

 

 

유순하던 흙길이 끝나고 서서히 암봉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나뭇가지 사이 아래로 산행을 시작한 구수마을

 

 

본격적으로 바위구간이 시작된다.

 

 

 

 

 

 

 

 

 

 

 

 

 

 

 

 

 

 

 

 

 

 

 

 

 

 

 

 

 

 

군부대 훈련장의 막사

 

 

 

 

 

 

 

 

 

 

서쪽으로 당겨본, 동상계곡과 대아저수지를 품고 있는 운암산, 너머로는 운일암과 반일암이 자리하고 있다.

 

 

 

 

금줄너머 절벽 아래로 쇠사슬이 매어져있는 것으로 보아 위험하지만 등로가 있는 듯

 

 

 

 

 

 

 

 

바위산의 특성상 곳곳이 전망대이나 옅은 비구름이 내려앉아 조망은 별로이다.

 

 

 

 

 

 

 

 

진행할 능선(우에서 좌로 진행)

 

 

상대적으로 유순하게 보이는 북장군봉

 

 

 

 

 

 

 

 

남쪽 운장산, 연석산 능선의 고스락 부분도 비구름으로

 

 

 

 

 

 

 

 

 

 

 

 

 

 

 

 

 

 

 

 

올라야 할 장군봉

 

 

 

 

 

 

 

 

 

 

 

 

 

 

 

 

진행할 북장군봉 방향

 

 

 

 

 

 

장군봉을 향한 마지막 오름길

 

 

 

 

 

 

지나온 능선

 

 

장군봉 정상부

 

 

 

 

 

 

 

 

 

 

장군봉에서 남쪽 운장산 방향으로 사자바위와 742봉을 다녀온다.

 

 

 

 

 

 

사자바위

 

 

 

 

 

 

사자바위를 지나 오늘의 최고봉인 742봉, 전망대

 

 

부산 금정산의 금샘과 닮아있다.

 

 

 

 

 

 

전면 성봉과 피암목재, 운장산 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자바위 바로 아래 조그마한 공터에 자리잡고 1시간여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축낸다.

 

 

 

 

장군봉으로 돌아와, 그사이 많은 단체 산객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북장군봉 능선으로 향한다.

 

 

 

 

장군봉을 내려서며

 

 

 

 

돌아본 장군봉

 

 

 

 

 

 

전망대

 

 

비구름이 점점 더 짙어지고 있다.

 

 

 

 

 

 

 

 

 

 

 

 

 

 

 

 

 

 

비구름이 내려앉는 장군봉

 

 

두꺼비바위에서 장군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는 산객들

 

 

 

 

밋밋한 북장군봉 정상

 

 

 

 

북장군봉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 해골바위 방향으로 하산한다.

 

 

 

 

 

 

 

 

 

 

 

 

해골바위 전의 전망대

 

 

오전보다 날씨가 더 흐려지고 있다.

 

 

 

 

헬기장과 우측으로 군부대 암벽훈련장

 

 

헬기장 좌측으로 해골바위가 머리를 내민다.

 

 

 

 

 

 

해골바위 상단부

 

 

자일을 이용해 해골바위를 하강해 볼까 했지만, 설치되어 있던 자일이 없다.

 

 

 

 

 

 

 

 

 

 

장군봉의 명물인 해골바위 정면, 눈 코 입 부분에 자리잡은 구멍들이 특이하다.

 

 

 

 

 

 

하산길을 이어간다.

 

 

 

 

 

 

 

 

 

 

 

 

 

 

 

 

 

 

 

 

 

 

옥수같이 맑은 물에 땀을 씻어내고

 

 

 

 

 

 

선녀탕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전국에서 모여든 산악회버스들로 주차장은 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