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3차] 금오산 현월봉(976), 경북 구미시 형곡동, 2023. 5. 21. (일)

- 산행일자 :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 산행지 : 금오산 현월봉(976), 경북 구미시 형곡동

- 함께 : 홀로

- 산행경로 : 형곡전망대 ~ 약수터 ~ 도수령 ~ 금오산(현월봉) ~ 약사암 ~ 금오산마애보살입상 ~ 오형돌탑 ~ 법성사 ~ 형곡전망대 (먹고 쉬고 5시간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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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 몇 차례 찾은 금오산이지만, 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 집 앞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하나 달랑 챙겨 어둠 속 고속도로를 달려 구미로 향한다

형곡전망대에 주차를 하고,

잠시 둘러본다

형곡전망대에서 법성사 쪽으로 내려서며 도수령 방향 들머리를 찾는다, 이 곳은 효자봉의 들머리, 조금 더 법성사 방향으로 내려서

좌측,,,

이 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생각 밖으로 산길은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얼마 가지 않아 약수터를 만나고, 좌측으로 향한다

작은 계곡을 건너

정자가 있는 도수령에 이른다

한켠에 자리를 펴고,

빈 속을 채운 후 산길을 이어간다

간간히 로프 구간을 지나

시원스런 전망포인트도 맞이한다

정상을 가늠하며,,,

고도를 높인다

당겨도 보고,

성벽

약사암 조망포인트에 올라서

풍경을 담다가

이웃한 옆 바위봉으로 자리를 옮겨

같이 올라선 산객과 서로 인증사진을 주거니 받거니 한다

헬기장을 지나

옛 정상석을 담고

현월봉에 오른다

약사암으로 내려서며...

약사암

약사암의 종각

약사암을 지나 오형돌탑으로 향한다

기도터를 지나

금오산마애보살입상,  각진부분을 깍아 입체감을 살린 불상의 모습이 아주 특이하다

손주를 향한 할아버지의 아픈 사연과 사랑이 절절히 스며있어 가슴을 찡하게 한다.

뇌 변병 장애를 갖고 태어난 손주 형석이는 태어날 때부터 말하지도 걷지도 못했고, 10살이 되던 해에 갑작스러운 패혈증으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태어나 등교를 단 하루밖에 못한 손주를  위해 할아버지가 10년에 걸쳐 지극정성으로 쌓아올린 오형학당의 돌탑들이다.

오형돌탑을 돌아나와

법성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가파른 너들길을 연속해서 내려서 식당인 듯한 곳을 지나

법성사 쪽으로 향했으나, 이내 요상한 현수막을 만난다

법성사에서 막아 놓은 쪽 문을 넘어 경내로 들어선다

법성사는 부처님오신날 준비로 분주하다

법성사를 내려서 차도를 따라 형곡전망대로 향한다

형곡전망대 한 켠엔 기타 연주를 곁들여 관객없는 버스킹을 하고있다

이른 시각 산행을 마무리하고,, 애마를 몰아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