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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모음

[565차] 마석산(531), 경북 경주시 외동읍, 2023. 6. 11. (일)

by 비로봉 2023. 6. 12.

- 산행일자 : 2023년 6월 11일 (일요일)

- 산행지 : 마석산(531), 경북 경주시 외동읍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육의당 ~ 북토리 ~ 삼지창바위,선바위 ~ 상원봉(420) ~ 가시개바위 ~ 맷돌바위 ~ 유두바위,대포바위 ~ 마석산 ~ 남릉 ~ 알바위 ~ 제내리갈림길 ~ 육의당 (먹고 쉬고 산딸기 6시간)

- GPX 다운 :

마석산_2023-06-11_08-03_로커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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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산_20230611_080309_트랭글.gpx
0.34MB
마석산_Track_2023-06-11_0803_산길샘.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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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 며칠 전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에 소개된 마석산은 경주 남산과 묵장산(치술령)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아담한 산이지만 갖출 건 다 갖춘 숨은 보석과도 같은 산이다. 국제신문 산행팀의 내남면 용문사를 기점으로 하는 코스를 따르자니 차량회수에 어려움이 있어 외동읍 북토리의 육의당에 주차한 후 원점회귀하는 산행을 계획한다.

육의당 앞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토성소류지를 담는다

석호정사와 좌측으로 육의당

육의당은 최계종이 은거하기 위해 광해군 11년에 지은 별장이다.
최계종은 임진왜란때 숙부인 최봉천, 최진립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많은 전공을 세웠다. 광해군 10년에 인목대비가 서궁에 유폐되었을 때 남포 현감에 임명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은 죄로 유배되었다가 풀려난 
후이곳에서 은거하며 여생을 보냈다.
이 건물은 규모는 작지만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던 별장 건축물로 가치가있다. 흙과 돌로 담장을 두른 마당에 동남향으로 건물을 않히고, 앞쪽에는 기둥이 4개인 사주문을 내고 뒤쪽에는 작은 협문을 내어 출입하게 하였다. 격자창을 비롯한 창호 형식이 주목할 만하다.

 뒤로 마석산

당겨본 삼지창바위 와 선바위 인근

들머리를 찾아 북토리로 향하다가

마늘꽃

마석산을 바라보며 전면으로 직진

이곳으로 들어서면 마석산 들머리를 거진 찾은 것이다

길옆으로 산딸기가 지천이다

지인의 리본

개인 농장인 듯 한 부지가 보이고 그물망이 길을 막고 있어 잠시 혼란스러웠지만,,,

걷고 지나가란다 ㅋ~

마석산을 바라보며 밤나무 아래로 진행한다

갈림길에서

좌측방향 안동권씨묘 우측으로 산길이 시작된다

삼지창 바위

입석, 선바위, 선돌, 모두 같은 의미의 명칭이다

건너편 능선의 가시개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먹거리를 축내며 쉬었다 간다

상원봉(420)의 삼각점과

리본들, 배낭을 벗어놓고 우측 가시개바위를 다녀온다

가시개바위

진행한 건너편 능선

쉬었다 진행한 삼지창바위, 선돌이 자리한 능선

무명바위

규모는 작지만 할미봉의 대포바위와 닮아있다, 덕유산 할미봉의 대포바위

맷돌바위

맷돌바위에 올라 앉아...

유두바위

유두바위 인근의 기암들...

마석산 정상부엔 많은 산객들이 진을 치고있어, 찰라를 노려 정상석만 담고 바로 하산한다

알바위를 지나

제내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다시 아기자기한 바위들을 만나게 된다

주차한 토성소류지가 내려다 보이고

이내 산길은 끊어지고 황량한 공사터를 만나게 된다 (좌측의 작은 다리를 건너 진행한다)

제내리로 내려서다 수확한 산딸기

마석산 황토찜질방을 지나

육의당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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