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374차] 운문산(1,195), 범봉(962), 경남 밀양, 경북 청도, 2015.3.8 (일)

비로봉 2015. 3. 9. 15:35

- 산행일자 : 2015년 3월 8일 (일요일)

 

- 산행지 : 운문산(1,195), 범봉(962), 경남 밀양, 경북 청도

 

 

- 산행경로 : 석골사주차장 ~ 석골사 ~ 밀양 아-1번 구조목 (바위왼쪽) ~ 범봉 ~ 딱밭재 ~ 운문산 ~ 상운암 ~ 정구지바위 ~ 석골사 (놀고 먹고 8시간)

 

 

- 함께 : 아내

 

- 산행개요 : 2005년 1월에 운문산, 2006년 3월에 수리봉, 억산을 오르면서 석골사를 찾았다가 거의 10여년 만에 다시 석골로 들었다. 석골사 등산로는 수리봉, 문바위, 억산, 팔풍재, 범봉, 딱밭재, 운문산, 함화산 등 여러 등산로를 품고 있어 입맛대로 체력에 맞추어 원점회귀를 할 수 있는 등산기점의 요지인 셈이다. 오랜 기억을 다시 되살리고자 하는 뜻도 있지만, 첨으로 범봉을 올랐다가 오랜만에 운문산을 조우하고자 하는 맘으로 이른 아침 대구를 출발하여 석골사로 향한다.

해발고도 약250m의 석골사에서 운문산 1,200m까지 거의 1,000m를 높여야 하는 빡신 산행이다. 더욱 960의 범봉을 올랐다가 800의 딱밭재로 내려서고 다시 400여미터를 더 올라서야 운무산에 도달할 수 있다.

등로 곳곳에 쌓인 눈과 녹고있는 눈들은 산행을 더욱 조심스럽게 한다.

 

석골사 입구, 차량 출입 통제지점

 

석골폭포

 

 

 

 

 

석골사 옛 다리

 

 

 

 

 

석골사의 전경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

 

 

 

 

 

 

 

 

 

봄을 알리며 개화를 하고 있는 아름다운 홍매화

 

 

 

억산 갈림길

 

 

 

 

 

대비골계곡을 건너 진행한다.

 

대비골

 

 

 

치마바위

 

 

 

치마바위

 

억산 방향의 수리봉

 

좀더 올라가면 범봉 갈림길이 있으나 무의미하고, 이곳에서 바위 왼쪽으로 진행한다.

 

 

 

전망대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며,, 맞은편의 치마바위

 

 

수리봉과 우측 사자봉 기슭으로 문바위가 살짜기 고개를 내민다.

 

 

 

당겨본 문바위 (산행내내 사자바위인 줄로 알았음)

 

석골계곡

 

 

 

 

 

억산의 깨진바위

 

 

 

 

 

 

 

 

 

 

 

 

 

 

 

 

 

 

 

 

 

 

 

 

 

 

 

 

 

 

 

당겨본 깨진바위

 

 

범봉에 올라서고

 

 

운문산으로...

 

 

 

청도쪽, 운문사 방향

 

 

 

딱밭재

 

 

다시 상당한 고도를 올려야 운문산에 도달한다.

 

 

 

 

 

 

눈이 있어 미끄럽긴 하지만 로프에 의지하여 전망바위를 오른다

 

억산 방향

 

 

 

 

 

 

 

 

멀리 가지산, 상운산, 문복산이 조망된다.

 

 

 

 

 

 

 

중앙의 독수리바위

 

 

 

 

당겨본 독수리바위

 

 

상운암 갈림길에서 지척의 운문산을 다녀온다

 

 

 

 

 

 

운문산을 상징하는 소나무

 

 

가지산쪽 능선

 

 

억산 방향

 

 

 

 

상운암 가는 길

 

 

상운암

 

 

스님이 아닌 처사님 한 분께서 약차 한 잔 하고 가라시며 뜨거운 물이 담긴 주전자를 들고 나오시며 잔에 따르시는데,,,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그냥 오고 말았다. - 죄송합니다 -

 

 

돌탑 군, 인근의 천상폭포(옛 선녀폭포)는 못보고 지나친 듯 하다.

 

 

 

 

 

 

 

 

곳곳에 눈이 쌓여있어 하산길이 상당히 조심스럽다.

 

 

상운암계곡을 몇차례 건너기를 반복하며 하산을 한다.

 

 

 

 

정구지바위, 이곳에서 왼쪽 함화산 방향으로 약간 진행을 하면 옛날 허준이 의학을 공부할 때 스승 유의태의 인체를 해부했다는 장소인 얼음굴이 있다.

 

 

정구지바위 아래 계곡으로 4단으로 낙하하는 선녀폭포(옛 비로암폭포)가 어렴풋이 보이기는 하지만 나뭇가지들로 인하여 사진에는 담지를 못한다.

 

범봉 갈림길, 아래쪽에서 범봉으로 오르는 등로와 만나게 된다.

 

나뭇가지 사이로 비로암능선이 시작된다.

 

 

딱밭재? 딱발재? 헷갈리게 만드네...

 

 

 

 

 

다비골계곡을 다시 건너면서 오늘의 산행도 거의 마무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