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439차] 환성산 (감투봉, 811), 경북 경산시 하양읍, 2017. 12. 24. (일)

비로봉 2017. 12. 27. 13:25

- 산행일자 : 2017년 12월 24일 (일요일)

 

- 산행지 : 환성산 감투봉 (811), 경북 경산시 하양읍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환성사 주차장 ~ 환성사 ~ 성전암 ~ 무학산 능선 ~ 와촌(가팔환초) 갈림길 ~ 환성산 ~ 주차장 (3시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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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 서울에 불수사도북(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이 있다면 대구엔 가팔환초(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가 종주산행을 대표하고 있다. 그 가팔환초의 한 꼭지점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 환성산이다.

전국적으로 비 예보도 있었고 내심 먼 곳의 산행은 부담도 되었던 터에, 2017년도 송년 산행을 가까운 곳으로 정하여 한해를 차분히 마무리 하고자 인근 경산의 환성산으로 향한다. 백안삼거리에서 순두부찌개로 아침식사를 하고 환성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잠깐 햇볕이 비치는 듯도 하다.

하지만, 산행도중 겨울비 치고는 제법 많은 비를 만나 추위속에 여유있는 산행이 되지는 못하였고, 팔공산의 조망 기대도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환성사 일주문, 4개의 돌기둥이 특이하다.

 

환성사와 우측 무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용연

 

 

 

 

 

 

 

 

천년고찰 환성사 경내로 들어 둘러본다.

 

보물 제562호 대웅전

 

 

 

 

 

 

심검당

 

환성사 대웅전 내부, 불상을 모신 대좌인 수미단의 모습

 

 

 

 

 

 

 

 

 

 

 

 

 

넓은 길을 따라 환성사의 암자인 성전암으로 향한다.

 

 

성전암

 

 

 

 

 

 

 

 

성전암을 나와 무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오른다.

 

 

 

 

 

 

능선으로 올라선다.

 

 

 

 

특이한 바위군들을 감상하며 능선을 이어간다.

 

 

생각보다 일찍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빗방울이 점점 굵어져 우의를 챙겨 입는다.

 

 

무덤이 자리하고 있는 와촌 갈림길

 

 

 

환성산 방향, 환성재 방향으로 잠시 내려선다.

 

환성재의 이정표

 

환성사에서 계곡 임도를 따라 연결된 등로 방향, 이곳 환성재에서 300여 미터를 내려서면 환성사까지 임도로 연결된다.

 

정상 바로 아래의 헬기장

 

 

12년만에 다시 찾은 환성산 감투봉, 정상에 올라섰지만 비와 함께 싸락눈이 섞여 내리고, 우의를 걸쳤다고는 하나 젖은 몸과 추위속에 바람마져 거세어져 챙겨온 간식을 축낼 여유조차 없다.

 

 

짙은 비구름으로 조망도 전혀 없고, 끊임없이 내리는 비로 사진도 별로 담지 못했다.

 

 

 정상을 뒤로 하고 걸음을 재촉하여 하산을 서두른다.

 

 

임도를 만나 바로 이어 좌측 계곡 방향으로 하산한다.

 

 

 

환성사 주차장 입구 다리를 건너며 추위속 우중 송년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