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447차] 견두산(804), 계척봉(775),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 2018. 4. 1. (일)

비로봉 2018. 4. 4. 10:05

- 산행일자 : 2018년 4월 1일 (일요일)

 

- 산행지 : 견두산(804), 계척봉(775), 전남 구례군 산동면 현천 산수유마을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밤재마을(지리산둘레길) ~ 밤재 ~ 산하쉼터 ~ 자귀나무쉼터 ~ 계척봉 ~ 견두산마애여래입상 ~ 견두산 ~ 현천삼거리 ~ 현천마을주차장 (먹고 쉬고 5시간 20분)

 

 

 

- GPX 다운 : (후반부 차량이동 경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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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 지난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에 걸쳐 제19회 구례산수유꽃 축제에 구례군 추산 약 5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한다. 축제기간은 지났지만 산수유꽃은 개화기간이 길고 낙화율이 낮아 4월 초순까지는 꽃을 감상할 수 있다하니 지난주 광양매화축제에 이어 구례로 산행 겸 봄마중을 떠난다.

 

견두산은 지리산 서북능선상의 만복대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이 밤재에서 500미터까지 잠시 고도를 낮춘 후 다시 남하하여 전라남도 구례군의 섬진강으로 이르는 줄기상의 전북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의 경계에 솟은 산이며, 옛날에는 호두산(범머리산)으로 불려지다 조선시대에 마을의 재난을 막고자 견두산으로 고쳐 불렀다 한다.

 

산행 후 산수유마을 인근에서 산수유꽃을 감상할 시간을 감안하여 산행시간과 거리를 짧게 계획한다.

 

구례군에서도 가장 서정적인 풍경을 담고 있다는 현천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밤재마을로 이동할 택시를 콜한 후 잠깐 주변을 둘러본다.

 

 

 

 

 

 

 

 

 

 

곧바로 도착한 택시를 이용하여 현천마을을 돌아나와 산행을 시작할 밤재마을로 이동한다.

 

 

지리산 둘레길(산동-주천 구간 중 일부), 산수유 시목이 있는 계척마을을 거쳐 오늘의 산행 날머리가 있는 현천마을로 이어진다.

 

 

 

 

시멘트길을 따라 밤재방향으로 진행한다.

 

 

 

 

 

 

 

 

 

 

시멘트길을 버리고 밤재로 오르는 지름길인 좌측으로 향한다.

 

 

 

 

 

 

편백나무들이 보이고

 

 

웅덩이의 도룡뇽 알

 

 

 

 

두릅이 머리를 내밀기 시작하고, 접사사진은 똑딱이로 촛점을 맞추기엔 왜이리 어려운지...

 

 

 

 

밤재 쉼터에 올라서 잠깐 주변을 둘러본다.

 

 

 

 

 

 

밤재 정자쉼터 한켠에는 지리산둘레길 인증 스탬프가 설치되어 있다.

 

 

 

 

 

 

 

 

 

견두산으로 이어지는 들머리

 

 

 

 

 

 

 

 

 

 

 

 

전북 남원 방향

 

 

 

 

 

 

 

 

 

 

 

 

 

 

나무계단을 따라 견두산으로 향한다.

 

 

 

 

제비꽃

 

 

노루의 귀를 닮았다는 노루귀

 

 

 

 

산하쉼터에 올라 유유자적 한참을 쉬었다 출발한다.

 

 

산하쉼터

 

 

이번주도 역시 미세먼지로 반야봉 방향의 주위 조망은 좋지 못하다.

 

 

 

 

진행할 견두산 방향

 

 

 

 

 

 

 

 

 

 

 

산수유꽃과 많이 닮은 생강나무꽃

 

 

 

 

 

 

 

 

 

 

 

 

 

 

 

 

 

 

 

 

 

 

 

 

능선에 핀 갯버들(버들강아지)

 

 

 

 

 

 

 

 

자귀나무쉼터

 

 

 

 

 

 

 

 

 

 

 

 

계척봉

 

 

계척봉의 삼각점

 

 

포털사이트 등의 많은 지도에서 이곳을 견두산으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

 

 

계척봉에서 바라본 견두산

 

 

 

 

 

 

지나온 계척봉

 

 

 

 

 

 

 

 

 

 

 

 

 

 

 

 

 

 

 

 

 

 

 

 

견두산이 가까와 오고

 

 

견두산 우측 아래로 마애불이 새겨져 있는 바위가 살짝 보인다.

 

 

 

 

 

 

 

 

지나온 능선

 

 

 

 

 

 

정상을 코앞에 두고 이곳에서 마애불을 다녀온다.

 

 

 

 

 

 

 

 

 

 

고려시대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는 견두산 마애여래입상

 

 

 

 

 

 

 

 

 

 

전망대

 

 

 

 

묘지 한기가 있는 견두산 정상

 

 

전북 남원에서 세운 정상석

 

 

 

 

 

 

 

 

전남 구례에서 세운 정상석, 두 정상석이 제자리는 찾아 세워져 있으나 모두 개척봉의 높이로 표기되어 있다.

 

 

견두산을 내려서 현천 삼거리로

 

 

 

 

 

 

뒤돌아본 견두산 정상부

 

 

정상을 내려서면 바로 현천삼거리이다.

 

 

현천마을로 하산한다.

 

 

 

 

 

 

 

 

 

 

 

 

 

 

 

 

 

 

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너들길이 조심스럽다.

 

 

 

 

 

 

 

 

 

 

 

 

편안한 편백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현호색

 

 

 

 

 

 

활짝 핀 산수유꽃이 마을이 가까와졌음을 알린다.

가지 중간에 꽃이 달리는 생강나무와는 달리 산수유꽃은 가지 끝부분에 꽃이 달린다.

 

 

 

 

탐스런 표고버섯

 

 

 

 

 

 

 

 

좌측 계곡길로 하산하였다.

 

 

산수유 꽃길이 시작된다.

 

 

 

 

또다른 봄의 전령

 

 

 

 

 

 

 

 

 

 

 

 

 

 

 

 

 

 

산동산수유문학회 건물과 쉼터

 

 

 

 

옥의 티! 출발지점 0.4미터(40센티미터)???

 

 

현천마을회관

 

 

 

 

 

 

현천제, 뭔 이유에서인지 물을 모두 빼버려 볼품이 없다.

 

 

 

 

 

 

 

 

구례에서 생산한 유기농 기능성 쌀을 한되 구입한다.

 

 

 

 

 

 

현천마을 주차장을 벗어나 산수유축제의 메인 행사장이 있던 지리산 온천지구로 향한다,

 

 

 

 

 

주차후 아직 축제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공원으로 잘 꾸며진 행사장 주변을 둘러본 후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