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495차] 환산(581.4), 삼각봉, 감로봉(556), 옥녀봉(523), 충북 옥천군 군북면, 2020. 4. 19. (일)

비로봉 2020. 4. 20. 16:28

 

- 산행일자 : 2020년 4월 19일 (일요일)

 

- 산행지 : 환산(고리산, 581.4), 삼각봉, 감로봉(556), 옥녀봉(523), 충북 옥천군 군북면

 

 

- 산행경로 : 황룡사주차장 ~ 추소정(부소담악) ~ 병풍바위 ~ 황룡사주차장 ~ 580봉(동봉) ~ 환산(고리산, 제5보루) ~ 삼각봉 ~ 감로봉(제4보루) ~ 옥녀봉(봉수대, 제3보루) ~ 제2보루 ~ 제1보루 ~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 좋은기도동산 ~  주차장 (먹고 쉬고 6시간20분)

 

 

 

 

- GPX 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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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 홀로

 

- 등산앱 링크 :

   https://www.tranggle.com/profile/track_view/CERT/ALL/2020/N01iUA

 

   https://m.tranggle.com/istory/view/20201755183

 

- 산행개요 : 환산성(고리산성)은 예전 백제와 신라의 접경지역으로 신라가 삼국통일을 할 즈음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이다.

오늘은 그 산성을 이루고 있던 6개의 보루와 그를 품고 있는 환산(고리산)과 함께 대청호의 명소 중 하나인 부소담악을 연계하여 돌아본다.

 

황룡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몸풀기 삼아 부소담악의 병풍바위까지 돌아본다

  

 

부소담악의 능선길로 진입하기 위해 서낭당 당산나무까지 올라서 좌측 산길로 접어든다

 

추소정 전망대

 

부소담악의 끝부분 까지 조망된다

고요한 아침의 대청호수에 비춰진 음영들의 대칭미가 무척이나 조화롭다

 

병풍바위로 더 진행한다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부소담악의 끝부분이다

 

추소정으로 돌아와

 

전망데크에서 부소담악을 담는다

 

부소담악의 장승공원

 

황룡사 주차장으로 돌아와 바로 환산(고리산)을 오른다

 

전체적으로 경사도가 만만찮다

 

580봉(동봉) 전 갈림길

 

곧 580봉(동봉) 이다

 

부소담악의 전체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일기예보로는 오후 늦게부터 비소식이 있었는데, 찬 바람과 함께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궂은 날씨다

 

환산(고리산) 정상 전 갈림길

 

환산(고리산) 정상부, 환산성 제5보루, 헬기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약 2백여미터 지점에 제6보루가 있다하나 오늘은 패스한다

 

정상비의 문구가 부자연스럽다. 고리산(古尸山), 환산(環山)으로 표기하는 것이 무난할 듯 한데...

들머리의 황룡사 유래비엔 '古利山'으로 표기를 하고있기도 하지만, 

더구나 '尸'는 검색결과 주검'시'로 사용하고 있으나 원통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한다니, 참 한자는 어렵다

 

 

정상의 이정표

 

한 무리의 야영객들이 철수를 하고 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제5보루의 옛 시설물

 

삼각봉으로 향하다 돌아본 환산과 우측 580봉

 

삼각봉 정상, 한참을 쉬었다 간다. 앞서 환산 정상부에서 철수하던 산꾼들이 앞서 지나간다

 

돌아본 환산과 580봉

 

삼각봉 바로 아래의 갈림길

 

감로봉 오르기 전 갈림길, 마당재가 아닌가 추측한다

 

감로봉 정상, 환산성 제4보루

 

지나온 능선

 

대청호의 모습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부소담악과 그곳을 돌아가는 배 한척을 당겨본다

 

감로봉을 조금지나 안양골(좋은기도동산)로 내려서는 갈림길

 

환산성 제3보루가 있는 옥녀봉 정상, 봉수대터 이기도 하다

환산(581) 서북쪽 523미터 지점이라니, 이런 말도 안되는 안내판이... ㅉㅉ

 

돌아본 옥녀봉 정상부

 

옥녀봉을 내려서 이곳에서 환산성 제2보루를 다녀온다

 

별다른 조망이 없는 환산성 제2보루

 

황골말(이백리) 방향으로 제1보루로 향한다

 

환산성 제1보루가 있는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산불감시초소 봉을 살짝 내려서면 환산성 제1보루 비가 숨겨져 있다

 

산성의 흔적

 

이후 상당한 급경사 길을 한참을 힘들게 진행하여 도로변으로 내려선다

 

제1보루에서 우측이 아닌 좌측으로 내려선 날머리 지점, 애마가 있는 주차장까지 포장도로 길을 당초 계획보다 약 1KM정도 단축한 지점이다

 

이지당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었던 조헌선생이 후학들을 양성하던 서당이다

 

도로변의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도 잠시 둘러보고, 약재에 쓰이는 여러 식물 종자들을 관리하고 있는 듯하다

 

도로변에서 당겨본 부소담악의 추소정

 

감로봉에서의 하산길인 좋은기도동산 날(들)머리

 

부소담악

 

애마가 있는 주차장으로 돌아온다

 

산행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잠재워져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