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493차] 우령산(596), 종남산(663.5) 경남 밀양시 부북면, 2020. 4. 12. (일)

비로봉 2020. 4. 13. 13:38

 

- 산행일자 : 2020년 4월 12일 (일요일)

 

- 산행지 : 우령산(596), 종남산(663.5), 경남 밀양시 부북면

 

 

- 산행경로 : 추원재주차장 ~ 우령산 ~ 복호암 ~ 방동고개 ~ 종남산 ~ 헬기장 ~ 봉화재 ~ 예림서원 ~ 추원재 (먹고 쉬고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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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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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 '코로나19'는 봄철 전국의 모든 축제들 마저 싸그리 잠재워 버렸다. 해마다 4월 초순경 개최되던 종남산의 진달래축제도 비켜가지 못하고, 밀양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의 일환으로 올해 종남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했다.

산과 같은 개방된 공간에서는 상대적으로 전염의 위험이 낮을 것인데...

비소식이 있어 배낭에 우의와 마스크, 그리고 김밥 한줄을 챙겨 넣고 밀양으로 향한다.

 

추원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추원재는 하산 후 둘러볼 요량으로 먼저 들머리로 향한다

 

 

 

 

 

 

오던 길을 돌아나와 이곳에서 우측 개울을 건너

 

 

다시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벌써 이른 고사리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비빔밥 한끼 정도의 분량으로 고사리를 한줌을 꺾어 챙기고, 산행을 이어간다

 

 

 

 

조망이 없는 우령산 정상부

 

 

 

 

 

 

우령산을 조금 내려서면 우령산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밀양의 중심지인 삼문동을 밀양강이 휘감아 돌고 있다

 

 

비가 흩날리며 추운 날씨지만 준비한 김밥으로 아침을 떼우며 잠시 쉬었다 간다

 

 

 

오름길에 잠시 수확한 고사리

 

 

 

 

 

 

빗줄기가 굵어져 준비한 우의를 걸치고, 우령산 전망대를 떠나며 밀양 시가지를 다시 담아본다

 

 

전망대를 내려서며

 

 

 

 

 

 

등로 우측으로 전망대 역할을 하는 복호암이 자리하고 있다

 

 

 

 

 

 

 

 

복호암에서 바라본 종남산, 정상부엔 비구름이 덮혀있다

 

 

돌아본 복호암

 

 

방동고개로 내려선다

 

 

방동고개의 이정표, 꽃새미마을은 방동의 아름다운 옛이름이다

 

 

 

 

 

 

 

 

방동고개에서 한참을 치받아 오르면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종남산 앞 둔 갈림길의 이정표

 

 

 

 

 

 

 

 

 

 

 

 

 

 

종남산 정상

 

 

넓은 정상에는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다

 

 

 

 

 

 

종남산이 예전에는 밀양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어 남산으로 불리어 왔다

 

 

짙은 비구름으로 조망은 꽝이고, 조망 안내도로 대충 대신 갈음한다

 

 

 

 

 

 

 

 

 

 

 

 

 

 

 

 

잠시 싸락눈 까지 섞여 내리고, 차가운 날씨에 모두들 여유를 갖기 힘들다

 

 

 

 

종남산을 내려서며,, 정상으로 향하는 산객들

 

 

 

 

종남산 진달래 조망처

 

 

 

 

날씨가 화창했으면 아주 고운 붉은색을 연출했을 텐데

 

 

 

 

 

 

 

 

 

 

종남산 아래 헬기장

 

 

 

 

밤새 비박을 하고 아점 겸 해서 해장술을 한잔하는 모양새다

 

 

임도와 접하고, 산길은 끝이 나고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임도를 따라 예림서원 방향으로 하산한다

 

 

 

 

 

 

 

 

예림서원, 추원재는 성리학의 대가 점필재 김종직이 태어난 생가이고 예림서원은 그를 추모하기 위한 위패를 모신 곳이다

 

 

 

 

 

 

예림서원 전경

 

 

 

 

 

 

 

 

 

 

애마가 있는 추원재로 향한다

 

 

 

 

추원재를 둘러본다

 

 

 

 

 

 

 

애마를 회수하고,

인근의 오픈행사를 하는 식당이 있어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대구로 향한다

 

 

5천원의 상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