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443차] 영축산 봉화봉(483), 늪재봉(559), 경남 양산시 하북면, 2018. 2. 25. (일)

비로봉 2018. 2. 26. 14:44

- 산행일자 : 2018년 2월 25일 (일요일)

 

- 산행지 : 영축산 봉화봉(483), 늪재봉(559), 경남 양산시 하북면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통도사입구 주차장 ~ 봉화봉 ~ 늪재봉 ~ 옥련암 ~ 서운암 ~ 안양암 ~ 통도사 ~ 주차장 (먹고 쉬고 5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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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 불교에서 삼보(三寶)라 하면 불보(佛), 법보(), 승보()를 일컷는다.

우리나라엔 이 삼보를 각 대표하는 사찰이 있는데, 불보사찰로 양산의 통도사, 법보사찰로 합천의 해인사, 승보사찰로 순천의 송광사가 있어 이들 3곳을 삼보사찰이라 칭하고 있다.

이 중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금강계단'이라는 법당에 모셔 두어 불보사찰로 불리게 되었다.

 

오늘은 영축산이 품고 있는 봉우리인 봉화봉과 늪재봉을 오른 후 통도사로 하산하여 불보사찰을 탐방할 계획이다.

 

이른 아침에 눈을 떠 배낭을 꾸리다 밖을 보니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망설임도 잠시 우의를 챙겨넣은 배낭을 들쳐메고 집을 나선다.

 

주차 후 통도사 입구 매표소를 담는다.

 

 

 

우측 도로로 진행하다가

 

 

통도사 무풍교

 

 

양산천을 건넌다.

 

 

 

 

 

 

수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팬스의 열린 문을 통과하여 좌측 산길로 들어선다.

 

 

 

 

 

 

 

 

 

 

 

 

 

 

갈림길이 자주 나타나지만 계속 능선길을 고집한다.

 

 

 

 

 

 

 

 

삼각점 봉

 

 

 

 

 

 

전망대, 간식을 축내며 쉬었다 간다.

 

 

 

 

 

 

영축산은 비구름에 묻혀 전혀 조망이 되지 않는다.

 

 

조망이 시원치 않지만 전망대에서 통도사를 당겨본다.

 

 

 

 

낮게 드리운 비구름 뒤로 영축산이 자리하고 있으련만...

 

 

 

 

 

 

또다른 삼각점

 

 

 

 

 

 

 

 

 

 

 

 

등로 중간중간엔 큰 바위들이 호위무사인 양 듬직하게 도열해 있다.

 

 

 

 

전망대

 

 

정족산

 

 

 

 

좌측으로 잠시 올라서면 봉화봉이다.

 

 

돌탑이 지키고 있는 봉화봉 정상

 

 

 

 

 

 

늪재봉으로 진행한다.

 

 

 

 

별 특징이 없는 늪재봉 정상부

 

 

늪재봉을 지나 통도사(옥련암) 방향으로 하산한다.

 

 

옥련암

 

 

 

 

 

 

 

 

 

 

 

 

 

옥련암을 내려서고

 

 

서운암의 상징인 장독대를 담는다.

 

 

 

 

 

 

 

 

서운암을 지나 안양암으로, 통도사는 많은 암자들을 거느리고 있다.

 

 

수도암 갈림길을 지나치고

 

 

우측 안양암으로 들어선다.

 

 

조금씩 비구름이 걷히는 듯하다.

 

 

안양암

 

 

 

 

 

 

 

 

 

 

 

 

안양암에서 굽은길을 따라 내려오면 곧바로 다리건너 통도사 경내로 들어선다.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법당의 남쪽 현판인 금강계단(각 방향마다 다른 현판이 걸려있다. 동쪽 대웅전, 서쪽 대방광전, 북쪽 적멸보궁, 국보 290호), 일반적으로 타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법당을 '적멸보궁'이라 부르고 있으나 우리나라에 적멸보궁의 수가 너무 많아 어디까지 진실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서쪽 현판인 대방광전

 

 

 

 

 

 

 

 

통도사 대웅전(동쪽현판)

 

 

 

 

 

 

 

 

 

 

 

 

 

 

 

 

 

 

 

 

날씨가 많이 풀린데다가 방생법회가 있는 날이라 사찰안은 탐방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부도탑 군을 지나

 

 

 

 

 

 

통도사 무풍교가 있는 매표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