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444차] 갈라산(569), 문필봉(596.7), 경북 안동시 남선면, 의성 고운사, 2018. 3. 4. (일)

비로봉 2018. 3. 6. 14:35

- 산행일자 : 2018년 3월 4일 (일요일)

 

- 산행지 : 갈라산(葛蘿山 569), 문필봉(596.7), 경북 안동시 남선면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웃사부골 주차장~사티미재~박사골재~갈라산~문필봉~제1산림욕장~누에머리(누애머리)~제2산림욕장~제3산림욕장~주차장 (먹고 쉬고 3시간10분)

 

 

 

 

- GPX 다운 :

2018-03-04_1009.gpx
0.12MB

 

- 등산앱 링크 :

    https://www.tranggle.com/profile/track_view/CERT/ALL/2018/c0k4c3k=

 

- 산행개요 : '영미~!'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때 가장 많이 회자되었던 이름이자 유행어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예선에서 승승장구 하며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하기 까지 우리나라 여자컬링의 대표선수들은 국민들의 큰 성원과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더구나 마늘로 유명한 의성군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함께 자라고 실력을 연마해 온 맴버들이라 그들의 스토리는 더욱 감명을 주었다. 재미난 것은 외신들이 우리나라 팀의 리더가 계속해서 외쳐대는 "영미"라는 단어가 외국인들이 인식하기에 컬링의 한 기술(작전)을 지칭하는 단어로 이해했다는 헤프닝도 있었다.

 

갈라산은 이 여성낭군들이 나고 자란 의성군 단촌면과 이웃한 안동시 남선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고, 예로부터 칡이 많아 갈라산이라 불렀다 하며 신라의 명필 김생이 글씨공부를 한 곳이라 하여 문필봉으로도 불리고 있다.

 

산행은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나 안동시 남선면의 웃사부골을 들머리로 하여 원점회귀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웃사부골 주차장

 

 

 

 

 

 

 

짧은 등산코스를 감안하여 크게 돌아 제1코스로 원점회귀 할 요량이다.

 

 

주차장을 돌아나와 식당을 지나 전면 산길로 들어선다.

 

 

초입의 이정표와 한전에서 마련해둔 지팡이

 

 

 

 

 

 

 

 

 

 

한고비를 올라서 능선 쉼터에 오른다.

 

 

등로는 거의 대부분 사면을 따라 진행하는 관계로 큰 오르내림이 없이 수월하게 진행된다.

 

 

 

 

 

 

 

 

제2코스 갈림길

 

 

갈림길의 제2코스쪽 전망대크, 소나무에 가려 전망은 없다.

 

 

 

 

 

 

 

 

진행방향 우측 단촌방향으로 잠시 오르면 갈라산 정상석과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갈라산 정상부

 

 

 

 

 

 

갈라산 전망대

 

 

 

 

 

 

갈라산을 돌아 나와 문필봉으로 향한다.

 

 

문필봉 바로 전의 돌탑봉

 

 

 

 

 

 

 

 

선물 -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은 당신을 만난 일입니다.

 

 

꾸며진 돌탑으로 보아 이곳이 기우단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명확한 설명이 없어 아쉽다.

 

 

문필봉 정상부와 전망대

 

 

 

 

 

 

벌써 햇볕이 부담스러운 날씨라 전망대를 피해 그늘을 찾아 잠시 휴식을 취한다.

 

 

 

 

 

 

 

 

 

 

갈라산은 전체적으로 산림욕장으로 꾸며져 등로 주변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제2등산로 갈림길, 외천 방향으로 직진한다.

 

 

 

 

2산림욕장 방향으로

 

 

 

제2코스(3산림욕장 방향)로 내려서는 목계단

 

 

 

2산림욕장으로 진행하다가 이곳에서 좌측 사면길로 하산한다.

 

 

주차장 방향으로

 

 

남선 방향으로

 

 

 

 

 

 

약수터 방향은 제2코스, 주차장 방향인 제1코스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웃사부골 계곡을 만나 잠시 따르다 좌측으로 계곡을 건넌다.

 

 

 

 

 

 

 

 

제2코스와 합류한다.

 

 

 

 

 

 

 

 

 

 

짧은 산행을 마무리하고 인근 의성군의 고운사를 방문하여 둘러본다.

고운사는 우리나라 여자컬링의 대표선수들이 힘든시기에 명상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응원하며 명상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