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455차] 덕가산(875), 시루봉(866), 악휘봉(845), 충북 괴산군 연풍면, 2018. 6. 17. (일)

비로봉 2018. 6. 19. 11:39

- 산행일자 : 2018년 6월 17일 (일요일)

 

- 산행지 : 덕가산(875), 시루봉(866), 악휘봉(845), 충북 괴산군 연풍면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입석마을(입석교 아래) ~ 입석마을 서편 사과과수원 ~ 덕가산 ~ 시루봉(칠보산갈림길) ~ 샘골고개 ~ 악휘봉 ~ 백두대간분기봉 ~ 입석고개 ~ 입석골 ~ 입석마을 (먹고 쉬고 8시간)

 

- GPX 다운 : (데이터 일부 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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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 오늘 산행 중 거쳐갈 3개의 봉우리들 중 고도로 판단하자면 악휘봉은 제일 막내이다. 하지만 그 중 주인공 역할을 하는 봉은 역시 '악휘봉'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것은 속리산국립공원의 최북단에 속해 있고 백두대간 등로에서 살짜기 비켜나 있으면서 오르내림의 등로상에 큰 슬랩을 품고 있어 산행의 묘미를 배가시켜주고 있고, 빼어난 주위 조망과 입석마을이 있게한 선바위(입석)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이다.

 

칠성면의 떡바위에서 칠보산, 시루봉, 악휘봉, 마분봉을 거쳐 은티마을로 하산, 혹은 역순으로 산행을 많이 하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단체산악회가 아니고서는 차량회수에 제약이 따른다.

 

입석마을 안쪽으로 들어와 34번 국도의 입석교 아래 주차를 하고 진행방향을 담는다.

 

 

주차한 곳

 

입석골, 하산할 방향, 입석골 초입에서 우측으로 덕가산을 오르는 지능선 등로가 있지만 가파른 경사를 피하여 상대적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덕가산의 북측에서 오르는 등로를 찾아 이동한다.

 

 

입석교 아래를 따라 오르다가, 도로를 건너

 

포장된 농로를 따른다.

 

입석골 맨 안쪽의 악휘봉

 

국도변 농로를 이어가다가

 

갈림길에서, 등로를 몰라 좌측 과수원 철문을 넘어 들어서지만, 우측으로 진행하여 과수원 앞을 우회하여 조금 돌아서 진행하는 등로가 있을 듯하다.

 

철문을 넘어 과수원 안쪽 왼편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한다. 과수원 주인을 만나면 혼날 일이다.

 

 

팬스를 따라 200여 미터 오르면 등로로 진입할 수 있는 철문이 있다. 다행히 시건장치가 없어 통과후 다시 문고리를 잘 걸어두고 진행한다. 

 

철문을 통과하면 곧바로 덕가산 등로를 안내하는 낡은 이정표가 서 있다. 과수원 안으로 진입하지 않고 밖으로 우회해서 돌아오는 길도 있을듯 하지만, 오늘은 본의 아니게 신세를 좀 졌다.

 

낡은 국립공원 표석을 지나

 

너들길이 이어지며 등로의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입석리 입석골 초입에서 우측으로 올라오는 갈림길이 있는 능선에 도착

 

숨을 잠시 고르고

 

덕가산으로 향한다.

 

덕가산까지는 별다른 조망이 없다.

 

 

덕가산은 바위절벽의 좌측 사면을 따라 우회하여 오른다.

 

 

 

갈림길에서 덕가산을 올라 쉬었다 진행한다.

 

 

덕가산은 사방이 나무로 가려져 조망이 없다.

 

 

덕가산을 20여미터 돌아나와 바위가 있는 그늘 쉼터에서 자리를 펴고 간식을 축내며 한시간여 이상 한참을 쉬었다 출발한다. 나뭇가지 사이로 희양산과 우측으로 구왕봉이 조망되는 곳이다. 

 

 

 

 

 

 

 

귀한 회목나무의 앙증맞은 꽃, 잎맥을 따라 꽃이 피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탐스러운 이름모를 버섯

 

 

시루봉, 삼거리 갈림길 (덕가산, 칠보산, 악휘봉)

 

 

 

 

 

전망대

 

좌측 멀리 월악산과 그 앞쪽으로 신선봉, 매패봉, 깃대봉, 신선암봉, 조령산이 펼쳐지고 우측 뒤로 주흘산이 머리를 내민다.

 

 

월악산과 앞쪽의 신선봉, 마패봉 능선을 당겨본다.

 

마분봉 능선과 뒤로 조령산 방향의 파노라마

 

 

 

진행방향 우측, 중앙 뒤로 남군자산과 앞쪽의 보배산, 보배산의 우측 뒤로는 군자산

 

우측 남군자산

 

대야산과 속리산 방향

 

 

월악산, 조령산 방향

 

 

 

 

조령산과 이화령 방향

 

 

 

 

 

 

 

뒤돌아본 시루봉

 

악휘봉 방향으로 대슬랩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분봉 능선과 뒤로 조령산

 

 

진행할 슬랩구간

 

악휘봉을 앞두고 덕가산, 시루봉 능선 끝자락의 822봉 전망대

 

 

 

신선암봉과 조령산

 

 

조령산

 

새재방향의 파노라마

 

 

샘골고개

 

입석마을 방향

 

 

이곳 샘골고개에서 슬랩구간이 있는 악휘봉의 오름길로 진행한다.

 

악휘봉으로,,

 

지나온 샘골고개 건너편의 822봉

 

 

지나온 시루봉, 덕가산 능선

 

 

 

출발지인 입석마을 방향

 

지나온 시루봉, 덕가산 능선

 

샘골고개에서 악휘봉으로 오르는 길은 한차례 큰 슬랩구간을 올랐다 내려서고 한번 더 짧은 오름짓을 해야한다.

 

 

 

 

건너편의 악휘봉

 

 

 

 

 

내려서고

 

 

 

 

또 내려서고

 

 

다시 마지막 오름짓을 한다.

 

악휘봉 전의 전망대

 

지나온 능선, 좌측 슬랩구간으로 내려왔다.

 

 

남군자산

 

 

악휘봉 정상

 

 

정상에서 만찬을 벌이던 산객들의 도움을 받아 인증그림을 남긴다.

 

우측으로 희양산과 구왕봉, 희양산과 구왕봉 사이로는 뇌정산인듯

 

희양산, 장성봉 파노라마

 

 

악휘봉 바로 아래 명물인 입석(선바위)과 우측 마분봉

 

 

 

 

마분봉 너머로 백두대간 조령산 구간

 

 

백두대간 분기봉 (824봉), 입석고개, 마분봉 방향으로 내려선다.

 

 

마분봉

 

희양산 아래의 은티마을

 

 

하산지점인 입석마을

 

 

악휘봉을 돌아보고, 정면 절벽위로 입석이 자리하고 있다.

 

 

 

 

 

 

 

입석고개로 내려선다.

 

우측은 은티마을 방향

 

내려설 입석마을 방향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입석마을로 향한다.

 

 

 

오래된 국립공원 표석, 50여년 전엔 국립공원을 내무부에서 관리를 했었던 모양이다.

 

 

 

입석골 너럭바위

 

 

 

샘골고개, 입석고개, 입석마을 갈림길

 

 

이 후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도로 아래로 난 우측 지하통로를 지나

 

 

아담한 위락시설을 우측으로 두고

 

입석교 아래 주차한 곳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