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6차] 박유산(712), 경남 거창군 가조면, 2018. 11. 18. (일)

 

- 산행일자 : 2018년 11월 18일 (일요일)

 

- 산행지 : 박유산(712), 경남 거창군 가조면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동례마을회관 ~ 광주대구고속도로 굴다리 ~ 구 88고속도로 굴다리 ~ 버리내소류지 ~ 전망대 바위 ~ 능선 삼거리 ~ 박유산 ~ 달분재 ~ 임도 ~ 안금마을 ~ 중촌마을 입구 ~ 평지마을 입구 ~ 동례마을회관 (먹고 쉬고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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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 해마다 가을철 이른 아침에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거창휴게소 인근을 지날때면, 함양 방면 아래로 가조 분지 들녘 전체에 안개가 자욱히 내려 앉아 주변 산들이 섬처럼 떠 있는 풍광을 심심찮게 감상할 수 있다. 때문에 방송시설이 있고 차량으로 정상까지 접근이 가능한 오도산정상은 사진작가들의 출사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가조들녘이 주변 산들에 둘러싸여 커다란 안개호수를 연출하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사진에는 문외한이지만 대충 담아도 작품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오늘은 가조의 안개호수는 감상하지 못했지만 가조분지를 둘러싸고 있고, 그 중 막내 봉이자 안개호수위로 유독 별나게 오똑 솟은 모습을 자랑하고 거창 주변의 산군을 시원스레 조망할 수 있는 박유산을 찾는다.

 

동례마을회관 경로당 위 지난 너른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채비를 한다.

 

 

동례마을회관 경로당

 

 

 

좌측으로 개울을 끼고 마을회관 윗쪽 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처음 만나는 작은 다리를 건너 올라선다. (개울을 건넌 지점)

 

 

 

우측으로 광대고속도로와 그 너머로 박유산이 우뚝하다.

 

 

 

반대편으로 비계산

 

 

 

숙성산과 미녀봉

 

 

 

우두산, 장군봉과 의상봉 능선

 

 

 

금귀봉(금귀산)과 보해산

 

 

 

 

 

광주 대구간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고

 

 

 

잠시 올라서면

 

 

 

다시 옛 88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게 된다.

 

 

 

굴다리를 지나 우측으로 난 포장길을 따르면

 

 

 

축사가 보이고

 

 

 

 

우측으로 옛 88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축사 윗쪽 사과 과수원을 지나

 

 

 

우측으로 관리가 되지 않은 박유산 안내판과

 

 

 

좌측으로 버리내소류지를 지나게 된다.

 

 

 

갈림길에서 포장길을 버리고 직진, 산길로 접어든다.

 

 

 

한동안 어슬픈 잡목 산길을 오르면, 능선 좀 못미쳐 조망이 빼어난 전망대바위를 만나게 된다.

 

 

 

가조의 너른 들녘과 금귀봉에서 보해산, 수도가야 능선, 우두산, 비계산까지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처 이다.

 

 

비계산과 거창휴게소 방향

 

 

 

우두산과 비계산

 

 

 

금귀봉과 보해산

 

 

 

흰대미산, 수도산 능선을 당겨본다.

 

 

 

전망대 바위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감악산과 풍력발전단지가 조망되고

 

 

 

거창군 시가지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거창 너머로 황석산, 거망산, 기백산, 금원산 능선이 드러난다.

 

 

 

 

 

 

박유산 정상부

 

 

 

정상에서 거창휴게소 방향

 

 

 

정상석 대신 삼각점이 자리하고 있다.

 

 

 

 

거창군에서 최근에 세운 듯한 박유산 안내문

신라를 멸망시킨 왕건이 고려를 개국 후 박유를 신하로 삼고자 하였으나 박유는 끝내 거절하고 이곳에 은신하여 여생을 보내 산명을 박유산이라 했다고 한다.

 

 

 

우두산 뒤로 가야산이 머리를 내민다.

 

 

 

우두산 장군봉과 의상봉, 우측 뒤로 가야산

 

 

 

우측 오도산과 좌측으로 두무산, 오도산 앞쪽으로는 숙성산, 미녀봉이 자리하고 있다.

 

 

 

가조온천을 당겨보고

 

 

 

정상을 내려서 달분재로 향한다.

 

 

 

오도산과 앞쪽으로 미녀봉,숙성산

 

 

 

뒤돌아본 박유산

 

 

 

비계산

 

 

 

달분재로 내려서 임도를 따라 안금마을로 하산한다.

 

 

 

 

 

 

 

미녀봉 숙성봉 능선과 뒤로 오도산

 

 

 

 

 

미녀봉, 숙성산 능선

 

 

 

 

 

안금마을의 누운나무

 

 

 

 

 

 

 

 

 

 

안금마을 입구 버스승강장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고

 

 

 

중평 버스승강장을 지나

 

 

 

평촌마을회관

 

 

 

 

 

 

 

 

 

동례 버스승강장에서 마을 안으로

 

 

 

 

 

 

 

동례마을회관으로 돌아와 이른 시각에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