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468차] 대성산(706), 덕운봉(599), 충북 옥천군 이원면, 2018.12.2.(일)

비로봉 2018. 12. 4. 15:14

 

- 산행일자 : 2018년 12월 2일 (일요일)

 

- 산행지 : 대성산(706), 덕운봉(599),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의평저수지 ~ 큰폭포 ~ 선바위 ~ 꼭지점사거리 ~ 덕운봉 ~ 꼭지점삼거리 ~ 645봉 ~ 대성산 ~ 천태산갈림길 ~ 꼬부랑재 ~ 의평저수지 (먹고 쉬고 4시간50분)

 

 

- GPX 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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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개요 : 천성장마(천태산, 대성산, 장령산, 마성산) 종주코스(약26km)의 능선 상에 솟아있는 대성산은 큰 성인이 난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능선 종주꾼들이 아니면 그리 찾는 이가 없는 곳이며, 꼭꼭 숨은 계곡속에 제법 규모가 있는 폭포들이 숨어있긴 하지만 그나마 여름 장마철이 아니면 웅장한 물줄기를 감상할 기회는 마주하기 힘들다.인근의 서대산, 천태산, 갈기산의 그늘에서 은둔자적하고 있는 군자와 같은 산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의평저수지(유료 낚시터) 재방 아래 주차를 한 후 산행채비를 한다.

저수지 아래쪽 진입도로 방향
뒤따라 산불감시차량을 몰고 올라온 분의 멧돼지가 자주 출몰하니 주의를 하라는 당부를 뒤로하고, 들머리를 향해서 낚시터로 올라간다.
주차한 곳을 돌아보고,
저수지 낚시터



저수지를 지나 다리를 건너 등산 안내도와 해충기피재 살포기가 있는 곳에서 우측 길로 향한다.
등산 안내도를 살펴본 후 우측으로
기왕이면 작은 것 보다는 큰 것이 나을 것 같아 진행방향 우측 큰폭포 방향으로 향한다.
직진하면 작은폭포로 진행하게 된다.
우측 다리를 건너
임도 우측 큰폭포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 뒷쪽 숲길로 들어선다. 직진하는 넓은 도로와는 잠시 후 서로 만나게 되지만 우측 숲길이 지름길인 듯하다.
이정표 뒤 리본이 매여있는 뒷쪽 숲길로...
얼마가지 않아 다시 임도와 합류하여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좌측으로 정상,큰폭포 방향의 이정표를 만난다.

낙엽이 수북히 덮힌 길을 따르면

좌측 계곡으로 큰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계곡수가 말라버린 큰폭포는 그 흔적만 남아있다.



폭포 우측 등로로 올라서서



계곡 사면을 따르면
선바위가 있는 삼거리(문안재)로 올라선다.
문암재 삼거리의 선바위

문안재를 지나 축대가 있는 곳이 옛 절터이다.
절의 흔적은 낙엽에 묻혀 찾을 길이 없다.

작은폭포가 있는 등로에서 이곳 절터로 오르는 등로도 있는 모양이다.


꼭지점사거리로 올라 우측의 덕운봉(전망대)으로 향한다.



덕운봉 정상에 방명록 함이 설치되어 있다.

덕운봉 전망대,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이 많이 흐리다.
출발한 의평저수지 방향



저수지(낚시터)를 당겨본다. 저수지 바로 아래엔 애마가 쓸쓸히 홀로 남겨져 있다.
전망대를 돌아서 대성산으로 향한다.
삼거리로 돌아와 대성산(정상)으로
돌아본 덕운봉

대성산 정상전의 645봉
645봉에서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에 자리를 펴고 한참을 쉬었다가 대성산으로 출발한다.
이곳이 천성장마(천태산, 대성산, 장령산, 마성산) 종주코스(약26KM)임을 알 수 있다.



대성산 정상 바로 아래의 이정표, 지척의 대성산 정상을 다녀온다.




방명록 함을 열어 흔적을 남기고

천태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삼거리를 만나 좌측 꼬부랑재(의평리) 방향으로


전망대, 미세먼지로 인해 인근의 천태산이 희미하다.







꼬부랑재의 하산로 상의 여러 전망대에서는 덕유산, 민지산, 황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지만 오늘은 기상 탓에 욕심을 버린다.











전망대






 

급경사 길을 조심스레 내려서면




낙엽이 수북히 쌓인 길을 지나
꼬부랑재로 내려선다.
좌측 의평리 방향으로 하산한다. 우측 장화골 방향은 개심저수지로 내려선다.


넓은 길을 따라 의평저수지로 향한다.







농막 몇군데를 지나
작은 다리를 건너 포장길을 따라 좌측으로 잠깐 진행하면


출발지인 의평저수지 재방 아래에 도착하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